오늘날 비만자들이 많을 정도로 우리의 영양상태는 오버되었다. 적절한 양보다 더 많이 먹고 운동은 그만큼 하지 않는다. 움직임이 과거보다 훨씬 줄어든 것은 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필연의 결과일 것이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우리시대에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이 달라진다. 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들은 대부분 화학적 첨가물이라는 것이 들어간다. 더 좋은 맛, 더 매력적인 맛을 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상업적 음식 속에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 사먹지 않고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의 재료에도 이와 같은 요소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는 안전한 음식을 먹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우리시대 음식의 실태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고, 아는 만큼 유해한 음식을 피할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있게 말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우리가 좋다고 먹는 건강보조제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짚어준다.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상업적 발효식품의 문제점 등도 다룬다. 

많은 이야기를 다루면서 또한 그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도 소개해 준다. 집에 한권씩 갖다 놓고 두고 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부록으로는 다이어트 법 및 피부관리법 등 실용적인 내용이 담긴 책이 있다. 

아무튼 이 책은 여러 면에서 바른 먹거리를 통한 건강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해준다. 참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