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언변도 그렇고 화려한 문체도 아닌 그냥 따뜻한 맘이 전해지는 글 모임입니다.

작가가 강하게 이야기 하지도 그렇다고 어눌하게 말하지도 않으나 잔잔한 목소리에 강한 맘의 울림을 받고 일상적 언어에 엄마를 그리며 왠지 모를 아련함과 그속에서 눈물 흘리며 입에서 나오는 엄마를 생각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답답함에 어눌하기까지 합니다.

불편한 자식을 먼저 두가 가는 어머니의 맘,,, 불편한 자신을 두고 먼저 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오늘도 힘든 한 걸음 한걸음 옮기는 아들의 얼굴에 흐르는 것은 어머니의 눈물일 듯합니다.

 

일상의 작은 것이 오늘 처럼 행복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느낀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새로운것 탐하고 뒷쳐지만 안된다는 생각에 경영서적에 자기개발서를 연상 사서 보면서 막상 내 몸과 생각 그리고 맘이 잠시 쉬자는 울림을 무시하고 뒤로 미루어 놓았던 것들에 괜실히 미안해 집니다.

 

오늘은 아니 이번주는 저에게도 잠깐의 휴식과 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에도 잠시 쉼표를 던져야 할듯하네요..

너무도 바쁜 우리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