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일1식으로 다이어트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사 나구모 요시노리의 책이다. 1일 1식과 간헐적 다이어트 카페에 우엉차를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 그리고 지인이 우엉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비로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우엉차를 이야기했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오십대 중만임에도 불구하고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그 젊음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오랫동안 우엉차를 먹은것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나구모 박사는 동경에서 나구모 성형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얼굴 성형, 유방 성형과 유방암과 유방재건 수술등을 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제시하는 건강의 비결. 집안 자체가 의사집안이지만 할아버지나 아버지나 일찍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더더욱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우엉은 밑반찬으로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뭐 난 반찬으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우엉은 요즘 많이 알려지면서 우엉분말, 우엉즙, 우엉환으로도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왜? 우엉을 요리해먹기위해서는 껍질을 벗기는데 나구모 선생은 바로 그 껍질에 비밀이 있다고 한다. 건강 성분인 사포닌이 껍질에 많다는 것. 이 사포닌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몸에 좋아서 하루에 한 두 잔은 좋다는 와인에도 황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심근경색이나 심장 관상동맥 협착을 예방하고 뇌졸증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고려인삼에도 역시 사포닌 성분이 많다는 것. 거기에 더불어 우엉도 그런 중요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나구모 선생이 우엉차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법도 담겨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건강에 유념해야겠다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온갖 약을 복용하고 수억이 아깝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그들에게도 경종을 올리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구태여 비싼 치료와 비싼 약을 먹기보다는 이렇게 자연이 얼마나 우리에게 소중한가를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법한 그런 다이어트 건강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