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파헤쳐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오즈가 더 재미있어진다. 오즈의 마법사는 정말 많이 읽어봤던 책이지만 이렇게 이해가 잘 된 적은 처음이다. 왜냐하면 혹시 우리가 모를 만한 부분이 있다 싶으면은 우리에게 정말 자세히,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이 정말 좋다.

 나는 겁쟁이 사자가 좋다. 다른 등장인물도 다 좋지만은 사자가 정말로 좋다. 왜냐하면 너무 귀엽기 때문이다. 숲속의 왕이지만 겁나서 칼리다를 피해 다리를 빨리 건너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칼리다를 무찌르기 위해 큰소리로 포효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귀여우면서 멋있다. 사자를 직접 만나보고싶다.

 나는 사자만 좋을 뿐이 아니라, 들쥐여왕도 좋다. 찍찍대면서 도로시 일행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햄스터가 귀여우니까 들쥐여왕도 귀여울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양철인간이 들쥐여왕에게 고작 쥐 한마리라고 했을때 들쥐 여왕이 발끈한게 너무 귀여웠다. 왜냐하면 자신을 여왕으로 안 보고 들쥐로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들쥐들은 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 자신이 여왕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왕관을 쓰는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들쥐들은 다 똑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오즈는 정말 못됬다. 왜냐하면 도로시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가겠다고 해 놓고서는 결국에는 혼자서 열기구를 타고 가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오즈라면 모두 다 타고서는 불을 피워서 갈 것이다. 그래야 안전하기 때문이다. 안전한것도 있지만은 모두 다 탔는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너무 예쁜나라고 책에서 표현해 줬기 때문에 예쁜 풍경을 가서 구경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사람들이 자연을 예쁘게 잘 가꿔서 그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오즈의 마법사를 낱낱이 파헤쳐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