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방문수라는 아이가 법대로 살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는데 어느날 주용이라는 아이의 디카를 시은이라는 아이가 사진을 좀 보려고 디카를 잠시 만졌다. 그런데 문수가 화장실을 갔다 오다가 시은이가 뭔가 숨기는 것을 보았다.

 체육시간이 끝나고 주용이가 디카를 찾았는데 없어서 팔을 다쳐 체육시간에 나가지 않았던 시은이가 주용이의 디카를 훔친 것으로 의심을 했다. 문수가 밤에 숨어있다가 봤는데 정말 맞아서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선생님이 말해주던 팔주령이 나타나서 방문수가 박문수가 되어서 과거에서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꼭 법에 따라야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와서 시은이가 디카를 주용이의 사물함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도 아무말도 하지않고 모르는 척을 하는 이야기이다.

내가 시은이였다면 처음부터 깐깐하게 굴지 않고 자신도 같이 사진을 찍어서 사진도 허락을 맡고 보고 그랬을테다. 그런데 시은이는 처음부터 깐깐하게 굴고 사진을 안 찍어서 사진을 보려고 할 때도 몰래 보니 바보 같다.

내가 주용이였다면 문수한테 부탁을 해서 일단 반 아이들을 의심해봐서 찾았을 텐데 문수가 말해 주고 체육시간에 반에 남아있던 사람도 시은이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시은이를 의심하지 않으니까 너무 착한 것 같다.

이 책은 만화라서 재미있기도 하고 역사도 알수 있고 교훈도 주니까 일석 삼조의 만화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