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회생활 초기 석달 간 작은 컨설팅업체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하면서 경험했던 일이 직원 동기부여및 몰입에 대한 생각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원간에 서로 존중한다는것이 직원몰입도 유지에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첫 출근을 하는날 45분 일찍 출근했다고 한다. 그런데 회사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었고 출근 정시가 되니 비로소 직원이 와 문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직원은 당황스럽게도 여기에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묻는다. 첫 출근하는 직원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채로. 그래서 오늘부터 일한다고 말하고 자기소개를 하니 전혀 챙길 생각이 없는듯 자신의 자리로 가서 커피를 가져다 놓고 퍼즐을 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도 직원들이 일에 열정이 전혀 없이 시간떼우기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마침내 저자가 일을 하나 맡아서 했는데 그 일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고 오랜 연구끝에 수정을 했지만 그것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전의 문제 있는 그 상태를 마치 새로운 제품인것처럼 출시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회사생활과 너무나 닮아있어서 입이 딱 벌어질 정도였다. 문제제기를 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 전혀 시정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그냥 앉아서 주는 밥이나 안일하게 떠먹겠다는 그들에게 혀를 내둘르게 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 회사를 저자는 과감히 정리하고 나왔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는 직원동기부여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는 직원이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자신의 조직과 리더, 팀 동료 그리고 업무를 존중할수록 동기부여도 강화된다는 것이다. 존중이 직원 동기부여의 가장 큰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성공적인 조직일수록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보다 직원 몰입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조직과 구성원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게 될 때 일이나 인간관계 모든 면에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7가지 요소들에는 인정, 역량 강화, 긍정적 피드백, 파트너십 형성, 기대, 배려, 신뢰등이다. 동기부여 효과는 오래가지 못하는데 이유는 마치 다이어트를 할때 오는 요요현상과도 닮아있다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금방 불끈했다가도 좀 있으면 시들해지니 말이다. 짐 라이언은 그런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출발하게 만드는 힘이 동기라면,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습관이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성공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이야기한 7가지가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존중. 책을 읽으며 직장인들은 물론 일반 개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