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나에게 찾아와 내 꿈 세계의 보물을 이해하도록 해주었다. 내가 한 일이라곤 '굼' 에 대해 알길 간절히 원하며 나에게 주어진 것에 마음을 쏟은 것뿐이었다.(20쪽)

 

간디의 말처럼 세상을 바꾸는 유일무이한 방법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아무리 시민운동을 하고 시위를 하고 박식한 이야기를 많이 해도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는 각자가 아는 대로 실천을 해야 일어난다. 변화의 열쇠는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려 있다.(29쪽)

 

생애 가장 기뻤던 순간 떠올리기....를 하면 환희의 순간에 대한 기억에 나의 내면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주는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한 순간을 떠올림으로 내가 열망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는 어땠지?

 

내 생애 가장 기뻤던 순간은 내가 그림책을 공모전에 내서 대상을 탔을때이다. 어찌나 기뻣던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그 때 내가 그림을 그릴때 나는 심한 절망감에 빠져있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이 통과되지 못하고 처박히는 위기에 놓이자 심한 절망감에 빠졌다. 돈도 다 받지 못하고. 그래서 나는 너무 화가 나서 해결법을 찾았는데 해결법은 없었다. 그저 그렇게 벌어진대로, 상처난대로 놔두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에게 힘이 없기에. 그래서 그림을 그렸다.

 

글은 한 삼년전쯤부터 써야지 하고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해서 글을 쓰다가 내박쳐두었었는데 그 때 그 글을 다듬고 그림을 삼개월가량 그려서 낸 적이 있다. 열심히 했다. 그리고 대상을 받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공모전에 내면서 되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일이 있지 않을까라는 의도에서 냈는데 한번에 덜컹 되버려서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한 일주일은 아팠던듯하다. 너무 놀래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시간과 나의 관계 이해하기.

일주일에 1~2 시간을 내어 다음 질문에 답해본다. 당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나중에 해도 된다.

[시간]

하루 중 낭비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생활의 속도는 빠른 편인가 느린 편인가?

가장 우선시하는 일은 무엇인가?

즐거움을 주는 일을 먼저 하는가, 나중에 하는가?

일에 접근하는 방식이 효ㅎ율적인 편인가, 그렇지 않은 편인가?

여유로운 시간이 있으면 어색한가?

시간이 남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잠]

하루 평균 얼마나 자는가?

평일과 주말의 수면 시간이 크게 차이 나는가? 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음 날 아침에 활력을 느낄 수 있으려면 몇 시간을 자야 하는가? 등 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생각하기.

 

그리고 [아드레날린 촉진제] [신체 운동] [텔레비젼과 이터넷] [일] [그밖의 것들] [열망] 등에 대한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다. 하나하나 계획표처럼 남겨두고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생각해보고 써보고 난후 나중에 비교해보면 내 삶에 좋은 에너지가 넘치게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를 통해 객관적인 나를 바라보게 될 것이니 말이다.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조건화된 패턴 찾기...

우리의 모든 행동패턴을 합친 것이 우리의 성격이라고 한다. 그중 유년시절의 결함, 불안에서 비론된 것이 많으며 현실을 왜곡하는 필터가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를 풍실히 경험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 적을 가치가 없거나 너무 수치스러워 인정하기 싫은 것들조차 적다보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찾을수 있다. 이것을 계속하다보면 조건화된 패턴은 녹음기와 같아서 계속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신이 그런 존재라고 믿게된다. 녹음이 이루어지고 있는 존재일수도 있지만 녹음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중에는 각각의 조건화된 패턴을 멈추게 하는 버튼을 발견하데 되는데 그 기간은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발견할수도 있고 없음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무엇인가가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라고 한다.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는 내면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면 숨어 있던 행동패턴들이 서서히 모스을 드러낼 것이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사물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점점 더 알게 될 것이다. 노트를 펴 솔직하게 질문에 답해보본다.  1단계, 2단계, 3단계~5단계까지 질문에 답하다보면 정말 무엇이 있는지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꿈에 귀 기울이기, 내면의 관찰자 개발하기등 뭔가 불편하고 불안했던 부분들을 마치 제자리에 돌려놓았을때 느끼는 그 편안함의 세계로 이 책은 인도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