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 인어공주>

공주님 홀릭 딸~ 어린이집 하원 후 책을 보자마자 "야호~ "를 외치네요ㅎ

표지도 블링블링 디즈니 공주님들 정말 아름답지요.

왕자님께 버림받고 물거품이 되어버린 익히 알고 있던 인어공주 스토리와 조금은 다른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인어공주' 이야기에 귀 쫑긋 집중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생생한 그림에 금방 빠져들 듯 합니다.

 

 

깊은 바닷 속 왕국에 트리톤왕과 인어 공주들이 살았어요.

호기심 많은 막내 에리얼은 늘 땅 위의 세상이 궁금했어요. 에리얼은 트리톤 왕 몰래 땅 위 세상을 구경하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밤, 왕자를 태운 큰 배가 거센 폭풍우에 쓰러졌어요.

에리얼은 바다에 빠진 왕자를 구하고 사람들을 피해 숨었어요.

깨어난 왕자는 자신을 구해 준 에리얼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한편, 에리얼은 왕자가 보고 싶어 바다 마녀 우르술라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주고 사람이 되는 마법의 계약을 하게 되지요.

왕자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된 에리얼은 왕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왕자도 에리얼이 무척 좋았어요.

둘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우르술라는 마법을 부려 바네사라는 아가씨로 변신했어요.

거울에 비친 마녀 우루술라~ 스커틀이 몰래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백설공주에 나오는 새 왕비가 거울 앞에 선 모습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네요.

왕자는 우르술라의 목소리를 듣고 우르술라와 결혼 발표를 했어요.

결혼식이 열리던 날, 바다 동물들의 도움으로 우르술라의 목걸이가 깨지고 에리얼은 목소리를 되찾았어요.

하지만 인어가 되어 우르술라에게 잡혀갔지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왕자는 우르술라를 무찌리고 에리얼을 구했어요.

두사람의 진심을 알게 된 트리톤 왕은 마법으로 에리얼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왕자와 에리얼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해피엔딩이예요.

백 페이지가 넘는 인어공주 오리지널 스토리를 벌써 몇 번째 읽었는지 모릅니다. 역시 공주 홀릭 딸다워요.

시리즈로 출간되는 디즈니 프린세스 오리지널 스토리 다른 공주님도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