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고래는 바닷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는지, 고래의 이동과 함께 새끼 고래가 어떻게 어른 고래가 되는지 살펴볼까요?

고래는 바다에서 살지만 사람처럼 숨을 쉬는 포유동물입니다. 고래는 주위가 춥거나 더운 것에 상관없이 항상 몸이 따뜻한 '정온 동물'이에요. 공기로 숨을 쉬고, 새끼는 젖을 먹여 키워요.

태어난지 7개월이 되면 새끼 고래는 더 이상 젖을 먹지 않고 크릴을 먹기 시작한대요.

고래는 무얼 먹을까요? 이빨이 있는 고래는 물고기를 잡아먹어요. 하지만 쇠고래처럼 이빨이 없는 대신 고래수염이 있는 고래도 있어요. 고래수염으로 작은 새우와 비슷한 크릴 같은 먹이를 걸러 먹어요.

고래는 왜 이동할까요? 바로 고래는 새끼를 낳으려고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한답니다. 따뜻한 바다에 도착하면 고래는 짝짓기를 하고 암컷 고래는 새끼를 배게 된답니다.

새끼 고래는 1년 동안 어미 배속에 있다가 태어나지요. 어미 고래는 새끼를 낳기 전에 다시 북극해로 돌아가요. 북극해에 먹이가 훨씬 많아 배 속의 새끼 고래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크릴을 아주 많이 먹어야 해서지요.  

더 이상 젖을 먹지 않는 시기, 새끼 고래가 한 살이 되면 어미 고래를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