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에서 나온 놀이책 자신만만 놀이왕 4 권 중 하나인 <내 맘대로 붙여요>에요.
자신만만 놀이왕시리즈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두근두근~ ♡♡♡~~~^^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주면 좋을지 엄마들에게 주는 팁이에요.
하지만 대충 보면 정답이 없는
요 놀이책의 이름대로 내맘대로의 미술놀이라는 걸 아시게 될거에요.
색종이를 느낌대로 찢거나 오려 붙이면 되는 거니깐요.
어떤 틀이 이렇다하고 딱 주어지지않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 수업을 해도 너무 괜챦은 미술 아이템인 듯요.
인지능력에 비해 아직 대소근육 사용하는 활동에는 많이 젬병인 울 아가씨를 위해
이 책을 가지고 놀아보았답니다.
별도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 없이 책 안에 색종이도 다 갖춰져 있어요.
요 색종이들 두께가 좀 되는 편이에요.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페이지들과 똑같은 종이거든요.
그래서인지 뭔가를 찢는 것에 익숙하지않은 아이에게는 조금 힘든 작업이에요.
차리리 색종이로 구성된 부분은 좀 얇은 종이로 구성해주셔도 괜챦치않았을까싶더군요.
어짜피 아이들이 오리고 찢고 하려면 좀 얇아도 상관없을 듯해서요
손으로 찢는게 좀 버겁게 느껴지던지 서툰 가위질을 하겠다고 가위를 들고 온 소녀..ㅋㅋ
사실 가위질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가위로 오린다기보다는
가위롤 찢는 쪽이에요. ^^;;
평소 집에서 잘 안해보던 활동이라 완전 초집중~~ㅎ
치우기 귀챦은 직장맘 엄마라서 집에서 이렇게 어질며 놀아주기 쉽지않거든요.
그래서 늘 스티커북으로만 사주게 되요. ㅠ.ㅠ
겨우겨우 가위로 찢어낸 색종이 한 조각...ㅋㅋ
어디에 붙여볼까?? 색종이 하나 붙이는데 완전 심하게 고민을 하더라구요.
여기서 소심한 소녀의 성격이 완전 드러나는 중...ㅋㅋ
에라 ~ 그래 여기 함 붙여보자...
혼자서 너무 오래 고민하길래 제가 먼저 시범을 보여 하나 붙여줬더니
그리고 이제는 색종이를 혼자 찢어보겠다는 게 아니라
귀챠니즘 소녀가 되어 색종이를 찢어달라해놓고
얼른 찢어라 눈빛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ㅋ
아이고~~ 혼자 찢고 놀랬더니...기어코 색종이 찢은 중대임무를 맡겨주시는 소녀~
울 소녀의 작품 세계 감상해보실래요? ㅋㅋ
색종이가 양면으로 되어있는지라 한면은 알록달록이고 다른 면은 단색이었답니다.
그래도 찢어주니 보는 눈은 있어서 알록달록한 쪽으로 집중해서 붙여주더라구요.
이거 하면서 풀이 없어서 투명테이프로 붙였는데요.
울 소녀는 색종이 찢어 새에게 예쁜 날개를 달아주기보다는
투명테이프 붙이는게 스티커 붙이는 것같았는지 그걸 더 좋아하는 듯했어요..ㅋㅋ
담 번엔 딱풀 사다가 제대로 찢어붙이고 오려붙이기 해봐야겠네요.
처음엔 병아리라고 했던 노랑새가 나중엔 닭이 되었어요..ㅋㅋ
꼬리 깃털이 있으니깐 소녀 눈엔 닭으로 보이는 듯....
자신만만 놀이왕 내 맘대로 붙여요가 은근 재미있어요.
ㅋㅋ 딸램보다는 제가 더 신나는 놀이교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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