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아직 한 번도 한자급수 시험을 보게 한 적이 없다 한자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니다 한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중요성만큼 급수를 따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게 남들처럼 한자 학습지를 시킨다든지, 한자를 따로 공부 시키고 있지는 않다 그냥 학교에서 오전에 하는 한자공부만으로 한자를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사실 엄마 마음에선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들때도 많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국어의 난이도나 이해도가 한자가 많이 등장함으로 해서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습지를 시키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이 공부를 조금은 수월하게 도와주려면 한자는 필수과목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참 힘이 든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거라면 좀 더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쉽고 재미있는 교재로 공부를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해법 한자 시리즈>를 추천해 주고 싶다

 

[해법 한자]는 급수별로 단계가 나누어져 있다 내가 받은 A1단계는 8급 한자를 공부 할 수 있는 교재이다 한 단계별로 4권의 책으로 되어 있고 8급에 관한 한자를 배울 수 있다 한권에 총4주를 나눠서 한 달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내용 구성 표>를 통해서 단계별로 익히게 될 한자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참고하면 좋다 <한자 일람표>에서는 한 달 동안 배울 한자를 표로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달의 학습량을 확인 할 수 있다 <학습일정표>를 통해서 일주일, 즉 5일 동안 몇 쪽부터 몇 쪽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미리 정해 두기 때문에 따로 한자공부를 위한 계획을 짤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한자 걸음마 떼기> 부분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한자의 획들을 직접 따라 써보고 익힌 다음 한자를 공부 할 수 있어서 처음 한자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겐 이 부분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초 다지기>를 통해서 기본으로 익혀야할 한자들을 음과 뜻을 알고 획순대로 쓰기까지 익힌 다음 <확인하기>에 와서 앞에서 배운 단어들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 갈 수 있어서 확실하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다 <활용하기>에서는 앞에서 배운 단어들을 모아서 하나의 단어로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여 주고 있어서 좀 더 폭넓게 한자를 익힐 수가 있다 <놀면서 익히기>를 통해서 배운 한자의 뜻과 음을 연결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정확한 한자의 뜻과 음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읽고 생각하기>에 와서는 두 쪽에 해당되는 동화를 읽으면서 앞에서 배운 하자의 음을 써가며 또 한 번 한자를 익힐 수 있다 <한자성어> 부분에서 배우고 익힌 한자를 조합해서 하나의 한자성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한자의 단어만으로 부족했던 문자를 익힘으로 해서 좀 더 넓은 개념의 한자를 공부 할 수 있다 <끝내기 한판>에서는 총괄적으로 한 주 동안 배우고 익힌 단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의 빈 칸을 모두 채울 수 있다면 한 주 동안 공부한 부분을 제대로 익히고 학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처럼 일주일 내내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배운 것을 매번 색다르고 다른 구성으로 만들어서 반복에 반복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게 해 주고 있다는 것이 [해법 한자]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 아닌가 싶다

 

한자하면 그 어떤 학문보다 나에게는 약한 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내가 직접 한자를 가르친다는 것은 생각도 해 보지 못했다 하지만 [해법 한자]를 통해서 나도 집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한자를 가를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용도 쉽고 구성도 알차서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 스스로도 충분히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 진 교재인 것 같다 [해법 한자]로 매일 일정시간 공부를 한다면 어느새 우리 아이들은 한자 박사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나도 나의 약한 한자 부분을 좀 더 보충해서 좀 더 폭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공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