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학문보다 저에게 취학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에도 열심히 하지 않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거의 관심을 가져 본 적도 없습니다 생활에 그다지 큰 불편 없이 잘 지냈기에 더욱 그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조금씩 한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아이에게 한자 사교육이나 한자 급수 시험을 시키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냥 학교 수업으로 한자를 조금씩 익히고 가끔씩 한자카드로 한자를 학습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금 도움을 주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오히려 아이에게 저게 물어 보아야 할 실정입니다 아이가 조금씩 한자 공부를 해 가면서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저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아이에게 뒤지지 않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 한자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뚝딱 한자 부수 214>책이 저의 한자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한자 부수 214자와 그 부수에 사용 되는 한자단어를 소개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와 만화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져서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게 되는 책입니다 사실 한자공부 할 땐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것이 더 많아서 공부의 진전이 별로 없는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전래와 만화와 한자 부수의 절묘한 결합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도 그림으로 모양을 표현해 주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어서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한자 부수에 연결 된 한자 단어도 더불어 익힐 수 있어서 활용도 또한 높습니다 급수를 표시 해 두어서 아이들의 한자 급수시험에도 참고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 큰아이와 <뚝딱 한자 부수 214> 이 책으로 한자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로 문제를 10문제씩 만들어서 누가 더 많이 맞추는지 게임도 합니다 서로 경쟁하듯 공부를 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같이 공부 할 동지가 있어서 한자 공부가 더욱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 이 책속에 들어 있는 수 많은 한자를 완벽하게 우리의 것으로 만들 때까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노력 하자도 아들과 함께 약속을 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한자 공부 하는 재미가 생각 보다 저를 많이 행복하게 합니다 초등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꼭 공부해 보시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