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이어트, 다이어뜨!"를 외쳐오던 20대 여자입니다. 몇년 전에 폭풍같은 속도로 살이 찌면서 살빼자는 생각을 몇 년 내내 해오고 있지만 제대로 된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네요. 오히려 살을 빼야한다는 경각심에 더 스트레스 받고 더 식욕이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빼려고 노력 중이고 빠지고는 있지만, 감량 속도도 느리고 요요 현상에 대한 걱정도 크네요. 근데 이번에 서점에서 다이어트 책들을 둘러보던 도중,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닥터유의 <2개월에 10kg>라는 제목의 책이 새로 나온 것을 보고 큰 기대를 갖고 책을 샀습니다.  사실 닥터유가 그 제가 즐겨 먹던 에너지 바의 그 닥터유인지는 얼마 전에 알았는데, 그래서 더 신뢰가 가는 분인 것 같아요. 다이어트 책만 쓰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식품 생산에도 참여하셔서.. 닥터유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그냥 과자 회사의 마케팅 전략인 줄 알았는데,, 정말 의사 분이시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분의 책이라면 정말 믿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웰빙과자를 만든, 다이어트 책을 쓴, 의사인 저자.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우선 목차에서 제 눈에 쏙쏙 들어오는 문구들이 많네요. 우선 2개월에 10kg 감량이라는 타이틀! 뭐 여느 책들 처럼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맘에 드네요! 게다가 의사가 하는 말이니까 더!! 다이어트가 비만의 진짜 원인, 정말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빠지기는 커녕 더 찐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독하게 빼면 독하게 다시 찐다, 전 정말 뭐든지 즐기면서 하는게 좋아요! 숙면훈련, 얼마 전에 출근하면서 티비 보는데 수면 자세랑 숙면 여부로 체중감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봤어요. 뱉기 훈련, 내용을 훑어보니 음식을 맛만 보고 뱉어내는 훈련 같은데, 음식이 아까워서 좀 꺼려지긴 하지만, 그래도 음식 아까워 하면 체중 감량 힘들다잖아요. 그래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평생 다이어트는 그만!, 정말, 그만 하고 싶네요!!!  정말 제가 읽고 싶어하는 내용들만 쏙쏙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맘에 드는 다이어트 책이예요. 실용적이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많은 분들도 공감하고 원했던 다이어트 법을 수록해놓은 책인 것 같아요.  책 얼른 읽고 2개월 후에 다시 리뷰 한 번 더 올려야겠어요. 성공 했나 안했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