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에는 6장의 이미지가 포함돼있습니다.

 

페인터와 포토샵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의 정석.

제목 그대로 포인터와 페인터.

이렇게 두 프로그램을 모두 다뤄주는 책이죠.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구분돼있습니다.

 Part 1부분은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서적이라기보다는 요약집같은 수준으로 짧고 간단하게 이론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브러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고, 이런 저런 과정을 참고하려고 이 책을 구입했기때문에 딱 제가 필요한 그 책이네요.

 

Part 2는 화구별 드로잉의 기술이라고 해서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돼있습니다.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쪽은 튜토리얼. 즉, 따라하기 부분입니다.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 그리고 유용한 팁과 단축키같은 알짜배기 정보들이 있는 부분이네요.

 

Part 3은 부록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나만의 커스텀 브러시 만들기, 원할한 작업흐름을 도와주는 페인터 사용자 커스텀, 고급 사용자를 위한 페인터의 브러시 속성 컨트롤 사용하기로 구성돼있네요.

 

그림과 간단한 설명이 엑기스처럼 수놓여진게 이책의 구성방식입니다.

 

이 책은 페인터나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리려고 할 때, 브러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페인터와 포토샵의 화면을 모르는 분에게는 갑작스레 넘나드는 것 같은 구성이라, 잘 모르시는 분은 이게 페인터 이야기인지 포토샵 이야기인지 모를수도 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구요.

상세한 설명보다는 엑기스같은 요약된 설명을 원하는 분에게는 좋지만, 그 반대인 경우에는 안좋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