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독후감까지 인계했습니다.
아래는 아내가 적은 독후감전문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내 남자의 행동들은 사실 선천적인 것이다'
라고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고 있다.
남자란 원래 그런 인간이니 똑똑한 여자가 참아주라는 것만 같다.
물론 이 책을 낸 사람의 의도는 그것이 아닐 것이다.
여자들이 남자의 뇌는 원래 이렇게 생겨먹을 것을 알아주고
어느정도 이해해 주라는 의도일 것이다.
하지만 예전 '화남금녀'가 그랬듯이 그런점을 악용하는 남녀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발달이 덜 된 동물은 아니다.
남자가 부족한 부분이 있듯이 여자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테스토스데론이 풍부한 남자들은 전투심리나
목적의식이 여자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추진력이 있다.
여자처럼 삐져나온 실오라기 하나하나 다 정리하고 자르고
신경쓰다보면 일은 늘 제자리 상태일 것이다.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남녀는 서로 보완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해하고 싶지만 늘 같은 소리에 귀를 닫고 사는 것만 같아
화가 나는 여자들이여 남자는 생리적으로 원래 그러니 일부는 포기하자.
이렇게 다른 남녀가 한집에 사는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면서 의문을 품는 젊은이들을 많이 본다.
하지만 나는 우리 각자의 모난 부분을 둥글게 깎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함으로 또 인류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