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자 글, 김준영 그림

은지와 은영이는 자매입니다.

어느날 은영이의 나들이에 은지도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은영이는 은지를 데려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지의 친구 지수는 함께 갑니다.

 

은지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보이나요?

그렇게 은영이와 지수의 나들이로 골이 나있는 은지에게 ....

나들이 다녀온 은영이가 지수의 칭찬을 입이 닳도록 합니다.

거기다 지수도... 은지의 속을 끍어놓습니다.

화가난 은지는 ...

언니의 핸드폰으로 장난, 아니 복수를 합니다.

재석오빠가 함께 나들이 가자고 하는 것을 안 간다고 꼭 언니인척 하며 문자를 보냅니다.

은지의 맘 속에 악마가 들어있는 걸까요?

그렇지만 은지의 맘이 편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은지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게 됩니다.

은영언니의 은지에 대한 원망?

 

언니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지수에 대한 언니의 관심이 싫었던 은지는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지수와 똑같은 머리모양. 그리고 지수와 똑같은 눈 모양을 위해서 테이프를 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영언니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여러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게 됩니다.

거기서도 은지는 은영언니와 재석오빠, 지수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핸드폰으로 재석오빠에게 장난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려했는데....

벌써 언니가 재석오빠에게 언니가 그렇게 장난을 쳤던 거라고 거짓말을 한것을 알게되고...

그 찰라에 자전거에 치일뻔 한 것을 은영언니가 구해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은영언니의 사랑을 확인한 은지..

 

 

누구나 크는 과정에 언니,동생간의 이런 경험은 갖고 있겠지요?

서로 이런 과정을 통해서 형제나 자매는 우정이 돈독해 지는 거지요.

지금 당장 동생이 미워죽겠다고, 언니가 또 그렇다고 하는 친구들에게 ...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