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인간이 가진 상상력에 대한 놀라움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래서, 판타지소설을 접한사람이라면 그 매력에 푹~빠지게 되는것 같다.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에서 고돈과 스포러가 사냥터로 가기위해서

모둠이라는곳에 들어가고 거대한 괴물들을 물리치고 그 댓가로 뼛가루나  음식을을 받게되는것이

왠지 익숙한것이 온라인게임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했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탄탄하게 짜여진 구성이 흥미진지하게 이뤄져있어서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떤캐릭터가 나타날지 조마조마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었다.

괴물로 나오는 것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거북, 쥐며느리,매미유충등과 같은것이 변형되어나와서

책속에 빠져들어 같이 싸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잇는듯 했다.

탁목조의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는 저자와 독자간의 공감할수 있는 캐릭터로하여금

좀더 친숙한 내용을 전개해놓은듯했다. 환타지소설은 가끔 넘 넘치는 상상력으로 지루하게

만드는 경향이있었는데 이 책은 스포러라는 인물로 하여금 모험하고 도전하고 승리하면서

얻어지는 희망과 행복을 가슴속깊이 파고들게 했다.

책속의 스포러는 이책을 읽는 재미중 하나였는데 어쩜 저리 똑부러진 녀석이 있는지

내아이가 저랫으면 하는 바램까지 들게 하는데....ㅋㅋㅋ

[잊힌 달에서 무르무르의 아이가 태어나다]  여기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이 바로 스포러~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판단력은 얼마나 뛰어난지, 또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그리고 따뜻한 마음.....

배운것만 가지고는 강해지지 않는, 않습니다. 가르친 사람이 나보다 그것을 더 잘하고

나는 그보다 더 잘하려면 오래 걸립니다. 아는 다른것과 섞어서 만들면 더 좋은것을

알게 되기도 한,합니다........스포러가 단탈리온의 현자에게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내용이다.

이 내용만 보아도 스포러의 마음가짐이 어떤지 나타나는것 같다.

이처럼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는 환타지소설이면서도 또다른 재미를 자아내는책이다.

인간의 두뇌에서 만들어지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힘을 다시한번 맛보게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환타지 소설을 접한 그 누구라도 푹~빠지게 될수 밖에 없어보인다.

책을 덮으며 나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뒷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