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라는것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참으로 난감했다.

사실 나 자신도 경제라는 계념에 대해선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 자신없었는지도

모르는일이지만, 단순히 돈의 흐름뿐만아니라 돈의 가치,돈이주는 모든 일들을 자세히 알고싶어졌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땐 경제책이라기 보다는 무슨 역사책을 읽는듯 하였다.

각 나라별로 시대에 따라서 일어났던 일들을 자세히 이야기 해놓고 있어서 그런지 그 나라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어떠한 일들이 발생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는 시간들을 가졌으니까!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이 나라처럼 이렇게 했더라면...하는 아쉬움과 탄성이 쏟아져나왔다.

그랬다면 지금쯤 나와 내아이들도 좀더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바램..

 

총 6개의 대륙별로 나뉘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아시아에 속해있는 우리나라에 관한 '한강의 기적'도 수록하고 있는데 한강의 기적이란말을

여기서 첨 들었다... 역시 난 경제엔 캄캄했나 보다~~

각 나라별로 자기들만의 특성을 살려서 경제를 윤택하게 만들어나가는것을 보니 너무 놀라웠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그라민은행,우리나라도 이 은행 본좀 받아보지... 서민들이

잘 사는 그런 나라될수 있게...              세계에서 복지제도가 제일 잘 되어있는 나라인

스웨덴은 뱃속에서 무덤까지 보살펴주는 나라로 소개되어있다.

캬!!! 뱃속에서 무덤까지~~ 우리나라는 요즘 출산장려정책을 펼친다고 아우성인데 사실 그게

몸에 와 닿는것은 없다... 나라자체에서 일관성있게 하는것도 있지만 아직까진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이라 각 지역별로 지원대는것이 다르고 지원이 된다해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을 몸소 겪은 나로썬 짐싸서 스웨덴으로 가고 싶은생각까지 든다....ㅋㅋㅋㅋ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혹시 이런날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전 첨들었거든요~

자원을 아끼기 위해 차 없는 날을지정해서 그날만큼은 자가운전차량이 없는 넓은 도로를

볼수 있는 날은 알아도...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1999년부터 녹색연합이 중심이 되어서 이날을 지키고 있다네요~

이날은 캐나다에서 첨으로 행사가 벌어졌데요~ 새로운것을 보면 사고 싶어지고 또 돌아서면

다른것이 사고 싶어 지는 그런 욕심... 채워지지 않은 마음때문에 모든 자원을 다 써버리고나면

다음 세대는 사용할 자원이 없어질것 같아서 이날을 정했데요~

전 개인적으로 참 좋은생각을 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온 세계가 온난화로 서로 힘을 함쳐서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기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 지금 이때에 우리 국민들이 할수 있는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매일같이 무언가를 사야 맘이 편안해지는 울 두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날이라 생각하죠~

지금부터라도 홍보를 해서 온 국민이 함께 동참할수 있는 그런 날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제는 나만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잘살기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한다는군요..

경제의 흐름에 따라 경제 발전에 따라서 삶이 달라질 테니까요~

둥그런 지구속에 수많은 나라들은 자기만의 색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경제를 이끌어갑니다.

우리나라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아직은 미흡한것이 많을지 모르지만 분석하고 노력하고 함께

실천한다면 각 나라의 좋은 장점들을 두루 갖출수 있는 그런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이 되는 그날까지 울아이들에게 열심히 책을 읽혀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