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많은 울큰아이들... 5살 7살 두아인 늘 무엇이 그렇게도 궁금한지

엄마 엄마 엄마.....를 계속 불러댄다.

요즘은 한창 밖에서 매미와 잠자리를 잡기위해 온 힘을 쏟는데.. 잠자리채에 들어온

매미와 잠자리를 보고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마냥 즐거운듯 관찰하는 아이들...

강아지풀을 뜯어서 막내에게 살며시 건네면 울막내는(10개월) 입에 넣어서 무엇인지

확인한다.. 그런것을 보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늘 같이 있는것 같다...

자연관찰은 우리가 쉽게 주위에서 할수 있는것들인데 과학실험은 쉽게 할수 없다 생각했다.

유치원에서 과학실험을 일주일에 한번씩하는데 그때 마다 아인 무슨 큰일이 난것만같이

나에게 달려와 그날 실험했던것들을 가지고 나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놓는다.

한번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집에서 다시 한번만 더 해보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

늘 이때가 곤욕스러웠다... 재료도 없는데 아이는 한번 더를 요구하고..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아이는 마냥 조르기만 할때....

과학실험을 좀더 쉽게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것이 없을까 고민하던중 집에서 할수 있다는 글에

덥썩 손에 들고 읽어나갔다...

실험재료들을 우리집안에서 다 구할수 있는것들이고 어디에서나 실험할수 있을만한 것들로

이루워져 있어서 내심 요런것도 실험이라고 할수있나? 라는 의문도 들었었다.

더군더나 아이가 직접 아이손으로 과학실험을 함에 있어서 위험하지도 않고 ..

실험에 대한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처음해보는것 같지 않게 능숙하게 이루워졌다..

난 주부라서 그런지 음식물에 관한 실험이 제일 재미있었다.. 천연얼룩 제거제나 석회 제거제

가은 경우 울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이나서 했다는점...ㅋㅋㅋ

 

내 기억으론 과학실험을 초등학교 5학년때쯤한것같은데 그땐 난 신기하다라는것보단

거리감이 더 많았다.. 혹시 실험하다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 (첫실험에서 아픈기억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  울아이들은 과학실험에 대해 거부감이 없길 원했다.

그런데, 만 5세에서 7세사이에 주변의 사물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끊임없는 질문속에

그 모든것을 아주 정확하게 ..그것도 아주 상세하게 기억한단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기가

아주 적당하다고..... 또한,책속의 이야기에 따르면 유아기에 과학실험을 통해 감각의 인지를

 넓혀주는 큰 역활을 한단다.

 

책속에 나와 있는 간단한 실험들을 통해 내 아이들이 가슴속 깊이 세길 자연과학을 만나고싶다.

참... 책 표지에 바나나는 왜 구부러져 잇을까??? 에 대한 물음이 있다.

나와 내 아이들은 맨먼저 그것이 궁금했는데..................아직 정답이 없단다...누가 알아낼까?

혹시 내아이들?   멋진 상상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