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

나에게는 김충원씨의 두번째 책이다.

색연필만으로 그린다는것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책을 통해 변화되는모습을

보고 있으면 색연필을 꼭 구입을 해서 그려보고 싶다~ 라는 충동을 느끼게 한다.

색연필은 단순해 보이지만, 힘의 강약과 선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서로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매력이있다.

색연필만으로 채색을 하기에 앞서 꼭 지켜야될 규칙들이 있다

세밀화의 기본인 얼룩과 자국이 보이지 않게 균일하게 채색하기위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선이 겹치거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밝은 통에서 어두운 톤까지 다양하고 일정하게 채색할수 있도록 반복연습이

필요하고,표면을 티슈로 문질러 색감의 변화를 경험해야된다.

그리고 바탕색위에 다른 색깔을 덧칠하여 일정한 톤을 만드는 연습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라데이션 연습또한 잊어서는 안되는 필수중에 필수라 볼수 있다..

(자연스러운 명암의 단계를 표현하는것으로 입체감을 표현하는 기초이다)

입채색연습부터 꽃채색연습까지 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워져야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혼자서도 거뜬히 해낼수 있으리라 본다.

책의 설명대로 충분한 기본 연습을 토대로 하다면 멋진 장미를 채색할수

있을것이다.

책을 다 읽고서 난 꽃한송이에도 여러빛깔을 낼수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냥 붉은 장미가 아닌 붉은 장미를 더욱더 붉게 빛나게 하는데에는

다른 색들의 조화가 있었기 때문이란것도...

또한, 그림은 그리는것 자체가 행복이라는것두.

책뒷편에 부록을 보면 색연필화에 적합한 종이에 스케치가 되어있다.

간편한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시간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는 저자의 말에 따라 모두 젊음을 누리길 바라며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모든분들께 이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