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살아가는 울 아이들은 곤충을 보기 위해선 나무가 울창한 숲이나 나무가 많은

놀이터로 향햇었다.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를 온 후 곤충을 잡으려 향한곳은 바로 학교였다.

공도차고 놀이도 하며 곤충들을 살피고 그냥 놔두고 오기 싫어서 곤충들을 잡아와선

집에서 기르게 해달라고 조르기도 하던 울아이들

그런데 놀라운건 학교안에 이 많은 곤충들이 존재한다는것이다.

소제목에도 나와있듯.......1. 우리 학교는 곤충 왕국...

학교에서 잡아오던것들은 단지, 매미,잠자리,사마귀, 작은 풀벌레들이  다 인줄 알았는데,

하늘소는 무슨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애청삼나무하늘소 향나무 하늘소 알락하늘소...

각 나무별로 모양도 제각각인것이 살아가는 나무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진다는것이 놀라움

그 자체였다.

잠자리, 사마귀 또한 종류는 넘 많았다... 그 이름들을 기억하기 힘들정도로...

 

이 책속에서 전 "왜 이 곤충들은 학교에 없을까?하는대목을 눈여겨 보며 읽어주었읍니다.

아무리 곤충왕국인 학교라 해도 만날수 없는 희귀종들에 관해 설명해 주는 부분입니다.

자연의 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수많은 곤충들과 동물들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기때문이죠.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곤충들을 책으로나마 볼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면서요~

 

글 밥이 그리 많지 않네요...온통 곤충사진들로 가득해서 이것이 책인지 아님 사진첩인지?ㅋㅋ

간결하면서도 포인트있는 설명들이 많은 종류의 곤충이름들을 머리속에 쏙쏙 집어넣어주네요

 

이 책덕에 전 이겨울이 어서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잠자는 애벌레들을 찾아보자고 아우성들이라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