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존재한다. 다만,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이 살아가는지를 한눈에

보기란 그리 쉬운문제가 아니였었다. 이 그림백과사전은 그런점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서식지를 중심을 서식지의 특성과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서식지를 각 대륙별로 안내하고 있는데 각 지대별로 기후나 특징에 대해 세계지도와

함께 그림으로 표기되어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사막이라해도 미국남서부와 멕시코 북부에 있는 사막과.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다르다는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는데.. 사막에서 사는 동물이 달라? 왜 다른거야?

아이의 질문이 꼬리의 꼬리를 문다.

같은 사막이라해도 날씨의 변화에 따라서 생존하는 동물들과 생김새가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왜? 날씨가 달라? .... 여기서 잠깐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대해서 되짚고 넘어

가는등.. 자연과 과학이 하나라는 점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다.

 

처음보는 또는 신기한 동물을 보았을때 반응은 어디살지? 1,000 km쯤이 어디야???

지구본을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엄마~엄마"를 외치는가하면.... "찾았다"..."아냐 아냐"

울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왁자지껄해지고 있었다.

동물에 관한것을 보고 있는것 뿐만아니라 세계지도 세계기후 세계대륙의 위치까지 자연책과

백과사전의 차이가 이런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백과사전이라 하면 왠지 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아틀라스 시리즈는 실사를 바탕으로 재현한 삽화들이라서 그런지 어린 아이에게도 유용한

책인듯하다. 울 막내가 이제 갓 첫돌을 넘었는데 다른 생생한사진들보다도 이책의 동물들을

더 유심히 관찰하는걸 보면.....

 

자연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나이부터 학습에 도움이 될 초등학생까지 넓은 연령대를 가져서

하루라도 빨리 접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