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아이가 혹시 영재~'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지 않나 싶어요!

 

주위에서 수학영재다 과학영재다 자랑하면 우리아이도 영재였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고...

 

우리아이의 인지발달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욕심과

두뇌트레이닝을 통하여 창의력 영재성을 키워주고자

140년 미국식 창의 영재 교육법을 다룬 삼성출판사 영재의 탄생을 만나보았어요.

 

 

 

만3세, 만4세, 만5세로 나뉘는 영재의 탄생

도원이는 42개월이므로 만3세를 선택했답니다. 

 

 

 

 

한권안에 창의, 아이큐, 언어, 수학, 동물, 색모양, 음식, 탈것, 사회성

아홉가지 학습 영역이 고루 들어 있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목표와 활동내용을 보면 만3세에 꼭 필요한 것이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어요.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해 다음장면을 상상하고,

 지시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창의편입니다.

 

 

 

 

책을 읽다가도 표지의 그림과 동일한 그림이 나타나면 앞표지와 똑같다며

항상 엄마에게 말해주는 우리아이 색깔과 모양찾기는 쉽게 풀었답니다.

 

 

먹구름이 몰려오면 비가 온다는 사실도 알고

맞는 짝을 찾아 선을 이어주는 선긋기 서로의 짝을 잘 연결해주네요.

 

창의편 쉽고 재미있게 풀수 있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는데요

한가지 매번 연두색컵을 빨간색컵이라고 우기는 우리아이

여기서도 색상 구분을 하지 못해

빨간색 과일을 찾으라고 하니 보라색 포도를 선택하네요.

 

다른건 한번 알려주면 잊어버리지 않는데 왜 색상에서 만큼은 제자리 걸음인것인지...

색이름 맞추기 게임으로 아이에게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어요.

 

 

 

 

 

 길이와 넓이, 무게와 양을 비교하고 위와 아래, 앞과 뒤의 위치를 익힐 수 있는 아이큐

 

 

크다 작다 비교하는 것을 좋아해

모든 것을 비교해 보며 엄마에게 맞는지 확인하곤 했기에

아이의 관심분야와 딱 맞아 떨어진 아이큐 문제 무척 좋아하네요.

 

색상에 약한 우리아이 비슷한 색상때문에 틀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답을 맞추니 왜이리 기쁜지...

색이름에만 약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연못의 오리를 보며 연잎엔 개구리가 개굴개굴 노래부르고

오리는 밖으로 나오면 뒤뚱뒤뚱 걸을수도 있다며

한참을 오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ㄱ 부터 ㅎ 까지 자음을 배우고

가부터 하까지 따라 쓰며 기본 낱말을 익히는 언어편입니다.

 

  

ㄱ을 큰소리로 읽으며 따라 써보게 해보았어요.

아이에게 한글을 한번도 가르쳐 본적이 없었는데 영재의 탄생을 통해 처음으로 접해 보네요.

 

 

 

 

 

 

옆 페이지에서는 여러가지 자음들 중 방금 배운 자음을 찾아보며

한번 더 익힐 수 있어요.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ㄱ'이라는 자음을 찾지는 못했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며 모두 찾더니

기역이 4개 있다고 말해 주네요.

 

 

 

다음장엔 '가'를 읽으며 글자를 따라 써보면서 익힌 후

'가'로 시작하는 낱말을 찾아 보았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가로 시작하는 낱말의 그림을 찾기 보다 

각각의 그림을 보며 이름 말하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위, 가방을 애기해 주어도 관심이 영 없네요.

이제 슬슬 낱말카드를 노출해 주어야겠어요.

 

 

꽤 두툼했던 영재의 탄생 200문제가 한권에 있다보니, 아이가 보기엔 과하지 않나 싶었는데

아이가 어려워하지도 않고  따분해하지 않다보니

술~술술!  한장 한장 시간가는줄 모르고 풀게 되네요.

 

문제 하나하나가 놀이하듯 재미있게 풀수 있고 다양한 영역별 학습이 가능해

아이의 두뇌훈련에 도움 주네요!

 

학습지 하면 스티커 붙이기가 주를 이루어 매번 아쉬웠는데

영재의 탄생은 스티커가 없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하루에 한 영역씩 나누어 풀다보면

 아이의 성취감도 올리고 사고력 발달까지 도움 받을 수 있겠어요.

  

벌써부터 영재의 탄생 만4세,만5세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