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의문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하고 말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는 제 정신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필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사람은 자신의 길을 가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아마도 신의 경지에 도달했을 것입니다. 존 번연의 리마커블 천로역정은 바로 그러한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현재를 알게 해 줍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현재조차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이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아니면 남을 위한 삶인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지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에게 리마커블 천로역정은 햇살과도 같은 밝은 앞날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자신의 앞길은 결정될 지도 모릅니다. 어둡게만 느껴지던 앞날이 오히려 밝아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책 한 권이 자신의 앞날을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리마커블 천로역정은 그러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