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아주 오래 전에 보았습니다. 거의 20년은 된 것 같은데 지금의 표지와는 다른 책으로 봤습니다. 그땐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이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책이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문구가 바로 가장 높이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해석하기로는 큰 꿈을 가지는 사람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은 꿈을 꾸는 사람은 작게 될 수 밖에 없다는 무시할 수 없는 진리가 숨어 있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한 책이었습니다. 저는 큰 꿈을 꿀 자신이 없었거든요. 웬지 높이 날면 떨어질 때 그만큼 큰 충격이 와서 많이 아플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갈매기는 추락하지 않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항상 날고 있는 높이만 날고자 하는 반면에 갈매기 조나단은 높이 날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높이 난 만큼 멀리보고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이 책 갈매기의 꿈은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꿈을 높이 가지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갈매기 조나단은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으로 옮겨 그 꿈을 이루어 내고 맙니다. 사람들은 갈매기 조나단을 대신하여 그 꿈을 간접적으로 이루고는 기쁨에 겨워하게 됩니다. 이제 갈매기의 꿈을 함께 꾸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