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끌어내는 아빠 대화법 

전도근 지음

- 지식채널 -

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아빠의 결정적 한마디!

그 한마디가 무얼까? 아이의 아빠는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바쁜 아이들의 일상(학원다니기)과 회사에서 피곤에 찌든 얼굴로 들어오는 아빠하고의 시간~

그 시간은 거의 대화가 없는 것을 세삼 많이 느끼네요.

엄마는 항상 아이에게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하며 잔소리를 늘어 놓고

아빠와 아이는 서로 소통할 시간도 없이 엄마와 함께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아이와 아빠의 소통을 엄마인 제가 가로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저부터 반성하며 아빠가 읽은 후 저도 이 책을 읽어 보았네요.^^

아빠 진단 체크리스트에 15개의 항목이 있습니다. 

아이 아빠에게 물어보니 10개 정도는 예라는 대답이 나왔다고 하네요.^^

엄마인 전 13개 정도 예라고 나왔으니 아빠가 아이를 더 잘 아는 것 같아요.

잔소리와 강요부분에서 엄마인 저는 아니오가 나왔답니다. 살짝~ 아이에게 미안해 집니다.

미안~~ 엄마의 잔소리~~

가족이 행복해지려면 대화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책의 도움으로 아이의 깊은 속 마음까지 읽어 내는 기술을 아빠도 배웠네요.

"왜" 대신에 "무슨"이라는 의문사로 바꾸어 질문하면 휠씬 부드럽고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일상대화에서 많이 사용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거의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쁜 의도는 아니지만 거친 말을 섞어 말을 할 때가 많이 있네요.

그런 언어가 부정적인 메세지가 남겨 있다는 것을 알고 긍정적인 언어로 돌려 말하는 기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바른 부모가 되기 위해 남편과 저도 열심히 기술연마를 해야겠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존댓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관심때문에 존댓말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남들 눈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던 제가 부끄럽네요.

아이에게 다시 존댓말을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도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지 아빠와 엄마가 존댓말 사용하는 것에 적극 찬성이네요.

꼭~ 자신이 어른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드나봐요.^^

아빠 대화법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나(아빠)를 뒤돌아 보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실천하면 되는 일을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단절을 만들고

공부와 밀린 숙제로 아빠와 놀시간을 빼앗는 엄마의 모습도 뒤돌아 보게 하네요.

아빠의 말 한마디~ 아빠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기에

다 읽었다고 책장을 바로 덮지 말고 잘 보이는 책꽂이에 꽂아 놓고

가끔 나를 되돌아 보게 될 때 책 속의 인상적인 구절을 다시 되새기며 읽게 될 책입니다. 

좋은 아빠와 좋은 엄마되기 위해 예쁜 말부터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