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적 중국 무협을 엄청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답니다.. 그 친구덕에 무협책도 많이 봤었고 비디오도 많이 봤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참 재미났던 강시이야기도 나오고 ^^*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책보다는 아이들의 책들에 더 많은 관심이 가고 더 알게 되더라구요 ^^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른책이라고 해봐야 육아나 교육관련 책들이 다인지라..

가끔 이런 기회가 주어지면 덕분에 소설의 재미속으로 빠져들게 된답니다..

학창시절 또하나의 인기를 꼽자면 인디아나존스 .. 시리즈를 챙겨서 볼정도로 유명했던 영화였져..

이 책 고스트램프를 읽으면서 인디아나존스 생각이 나더라구요.. 도굴에 관한 이야기부분이 특히^^

천장지구 지존무상 또한 인기많았던 영화였답니다.

그 영화감독의 영화로 탄생을 한다니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그림들  영화로 만들어지면 흥미미진진할듯..

요즘 나오는 판타지소설로는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고 셉티무스힙 같은 종류가 있었는데 재미가 있긴 하지만

조금 현실과는 떨어진 편이라 영화가 아닌 글로써 이해하긴 역시 무리가 있더라구요..

영화와 글의 차이... 영화는 좀더 쉽게 접할수 있지만 글로서는 좀더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된다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고스트램프는 예전 보던 중국영화 그리고 인디아나존스가 합해져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가 쉽더라구요..

하지만 군대의 이야기나 조금 어려운 단어가 나올때면 조금 지루했던 것도 사실이었답니다..

첫부분 할아버지의 이야기 아편과 종이인형 그리고 도굴..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그 시절 영화를 보는듯.. 재미났었구요.. 중간 부분 손자의 이야기로 넘어오면서 군대시절의 이야기 조금 지루했습니다.

역사 이야기와 전쟁의 이야기는 ... 그것도 잠시.. 독특한 이야기 불 무당벌레가 나오면서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던데요..

그리고 이야기의 후반부 도굴에 대한 부분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수은을 먹인 아이들의 이야기는 슬펐지만 도굴의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부분을 다룰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가끔 판타지 의 성격도 띄구여..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라 다른 일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 인터넷 소설로 연재를 했다는데 감탄할 따름입니다..

잠깐 앞부분 이야기만 본다고 펼친 책이었는데 다 읽어버렸네요.. ㅋㅋㅋ

뒷부분이 궁금해서 지루했던 부분은 빨리 읽은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뒷부분 도굴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지는  2탄을 기대하게 되는 글이었답니다..

다시 한번 읽으며 어려웠던 단어들도 좀더 이해를 하며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의 가장 강점이라면 다양한 중국의 이야기를 다룬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분을 지어 할아버지때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손자의 도굴그리고 풍수

이야기가 넘어갈때면 등장 인물이 들어간 제목과 그리고 간단한 스케치 그림..

제목과 그림을 보며 다음 이어질 이야기를 머리속으로 그려보게 되구요..

중간중간 그림이 좀더 나왔으면 할정도로 이해가 되지 않을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더라구요..

아마도 아이들 그림책만 접해서 그런가봅니다..

번역의 친절한 설명도 또하나의 중국문화를 좀더 친밀하게 접할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역자의 글을 읽으며 흥미진진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이야기를 조금 줄여줬으면 싶을정도로 친절하고 길게 이어지는 이야기는

중국의 매력 그리고 고스트램프의 매력속으로 ..  간만의 소설책 재밌게 읽었답니다..

지은이 천하패창님.. 그리고 도서출판 엠빈... 2권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도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듯 싶네요.. 그만큼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