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자그마해서 아이들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를..

페이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과 간단한 글구는 부담없이 읽기 좋았답니다..

비가 와서 놀러가지 못하는 아이 피트.. 

그런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아빠가 만드는 피트 피자반죽..

아이를 가지고 피자반죽을 한다는 아빠의 상상력이 독특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그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물론 실제 재료 대신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알려주고 말이져..

대답없는 반죽을 간질여도 보며 아빠와 엄마 그리고 피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비는 그쳤고 피트는 친구들과 나가 놀수 있었습니다..

비올때의 피트의 표정과 공을 들고 나가는 표정이 상반되져..

가끔 아이들이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도 떼를 부릴때가 있답니다..

달래도 보고 얼러도 보고 결국은 윽박지르게 되구요..

하지만 책속 아빠는 아이와의 놀이방법을 찾아냈고 아이의 마음을 풀어놓습니다..

아주 어린 돌정도의 아이부터 큰 연령대 

그리고 놀이방법을 배울수 있는 부모가 읽어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보고 아이와 따라해보지 않을 수 없겠져.. 

아이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동글동글 피자 반죽^^*

유찬군 역시 피자 반죽이 도망가는 걸 제일 재미나 했답니다..

직접 따라해보고 나니 즐거운 아이의 마음도 같이 

놀수 있는 아빠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답니다..

반죽을 만지면서 아이와의 스킨십 

그리고 웃고 있는 아이를 보자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환한 표지처럼 무한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