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7일 샤롯데 시어터!!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보고 싶어했던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러 가게 되었다. 매스컴을 통해서 수많이 접해왔었고 나역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역시나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무대는 멋있었고 그리고 주연 배우들도 열정적이 었다. 사실 나는 박혜미라는 배우를 거침없이 하이킥외의 여러 드라마를 통해서만 봐서 그냥 보통의 아줌마 배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뮤지컬 무대위의 그녀의 모습은 열정적이었고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매력적은 보이스와 뛰어난 탭댄스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한분의 여주인공이었더 SES의 바다였는데 그녀가 항상 뮤지컬에 도전해서 하고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본 공연에서 그녀의 모습은 좀 색달랐던 것 같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2층이라는 높은 곳에 앉은 나에게 전해질 정도로 무대속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있었다. 가을이 되어서 너무 춥고 움추리고 집안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의 재미있고 멋진 공연은 지친나에게 활력소를 제공해준 것 같아서 좋다. 왜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끝임없이 공연이 기획되고 제작되는지도 알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