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는 책은 소설책도 아니고 패션잡지도 아니고 만화도 아니랍니다.

오직 읽는 책은 경제와 재테크와 관련된 서적 여행 서적이지요!!

서점을 방문했을때도 가는 곳은 경제관이나 여행 관련 코너이거든요!!

그동안 재테크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강조하는 책들을 많이 봐 왔지만

재테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듯한 책은 처음인듯 하여 이 책에 관심이 훅 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늘 의심하고 회의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은 6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야기의 포인트는 믿지 말고 의심하라입니다.

재테크에 대한 부정적면과 문제점을 바라 볼 수 있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하지 않는 부분이 조금 아쉬지만

사실 해결점은 없을 수도.. 해결점이 있다면 이 책이 나올 이유가 없을테니깐.. ^^*

 

다음은 각 파트를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누군가들에 의해 이미 만들어진 시장에서

그 누군가들이 만들어 놓은 룰에 따라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군가들보다 당신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파브르의 송충이, 튤립사건, 뉴턴의 동조현상, 벌거벗은 임금님등의 예로

재테크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른 관점에서 갖게 해주고,

금융세일즈맨들을 위한 책이 재테크책 있을 수도 있는 점도 알려 주더군요!

통계들의 표본 크기가 너무 작거나 잘못된 표본 추출 방법에 의해 나타나는

왜곡의 진실을 보여주기고 하고요!

출처가 분명하지 않는 이야기는 당신 앞에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만약 동전이 10번째 연속으로 앞면이 나왔어도 그건 많은 확률중의 일부이지요..(평균으로의 회귀)

그러나 사람들은 11번째는 뒷면이 나올 확률이 많을 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사건들 가운데 일부만 목격하지만 동전던지기의 확률은 언제나 50%입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통해서 접하는 재테크의 시장 참여자는 모두 성공한 사람들뿐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은 소리 없이 조용히 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존자들만 목소리만 있게 되는 것이지요.

(백조를 아무리 여러본 봤다고 해도 모든 백조가 하얗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검은 백조를 단 한마리라도 봤다면, 백조가 하얗다는 결론을 부정하기에 충분합니다.)

 

 

저축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축을 하면 좋지만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지고 있는 돈을 쓰지 않고 열심히 저축만 한다면

경제가 경제 전체의 소비가 부족해서 경제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면에서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선호하지요..

저자는 디플레이션으로 물가가 하락하여 월급의 인하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점을 주기도 하고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한 대한으로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의 허와 실을 이야기 하며

지금 당장 저축보험과, 변액보험을 해약하라!라고 말합니다!

또한 보험설계사의 생애주기가설을 이용하여 은퇴불안감을 조장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반박을 말합니다.

 

5장에서는 '나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나친 희망과 자신감은 마약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야기꾼들이 비법을 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이 파는 비법은 더 이상 비법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진짜 비법은 며느리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 법이거든요.

(진짜 재테크 비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 비법을 알려 주지 않아요.)

이야기꾼들이 파는 것은 비법이 아니라 자신감입니다.

 

회의주의자란 매사에 부정적이며, 투덜대기 좋아하고 냉소적인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흔하게 있는 바로 당신, 그리고 당신의 이웃처럼

단지 무엇인가를 확신하기 전에 증거를 찾아서 평가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회의주의자란 열린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들을 생각해 보는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회의주의자들은 이처럼 특별한 주장을 접할수록 더욱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지요.

 

마지막으로 당신이 재테크 시장의 봉으로 살아가는 9가지 이유에

저자의 정리글들로 이 책을 마무리가 됩니다. 

 

 

 

총평

이 책은 재테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아요.. 

항상 장미빛 전망만 쫓아가다 뒤통수 제대로 맞지 말고..

가끔은 이런 회의적이고 돌아 볼 수 있는 시선에 대해서

가슴 한쪽에 새겨 둘 수 있는 자각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 준거 같아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