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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육체적으로 체력이 약해짐과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기억력이 감퇴되고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에도 둔해져 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어쩔 땐 걱정도 되고 어쩔 땐 조바심이 날 때도 있었다. 그럴 때 만난 책 [BRAIN SCIENCE: 뇌를 어떻게 발달시킬까]는 그 제목부터 솔깃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읽다 보니 다분히 학술적인 부분이 많은 책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딱딱하지 않고 좋은 정보가 쉽게 읽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책에서 알려준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라.

우리는 낮에 학습한 정보를 꿈을 통해 재연한 다음, 정리해서 장기기억으로 전화시킨다. 숙면을 취할수록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곰곰이 생각하다 잠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정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라.

규칙적인 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뉴런의 성장과 연결을 촉진시킨다. 특히 운동 중에서도 달리기가 체력과 정신 건강에 좋고 뇌가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라.

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공급 및 특히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중요하다. 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 오전이므로 아침식사는 절대 거르지 말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탐구하라.

매일 똑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특별히 뇌를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 뇌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가끔씩 다른 길을 걷거나 다른 음식을 먹는 등 주위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평소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머리가 좋아지는 비결이다.

오감을 자극하라.

오감을 자주 사용하면 뇌가 활발해진다. 그 중에서 시각은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감각이다. 또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창작 활동은 인간이 하는 일중에 가장 고차원적인 작업으로, 이때 뇌가 가장 많이 활성화된다. 화가나 음악가들은 치매가 잘 거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라.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뇌 회로의 법칙에 따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협력하는 동시에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다양성과 유연성을 기르면 성공의 길로 갈수 있다.

우리의 뇌는 평생 동안 자극과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각자의 노력에 달려있다 기본적인 뇌의 구조는 유전에 영향을 받지만 신경세포의 연결이나 시냅스의 수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뉴런은 성장이 끝나면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던 정설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평생 동안 새롭게 생겨난다는 기쁜 사실이 알려졌으니 뇌의 활용 여부는 스스로 뇌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끊임없이 머리를 사용함으로써 -나이와도 크게 상관없이-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니 지금부터 노력하여 나의 뇌에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BRAINSCIENCE:뇌를어떻게발달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