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도치맘카페에서 「어스본 두들스 」 처음 보았거든요.

요런것두 있구나 하고 신기했지만 지름신을 꾹 누르며 참고 있었지요.

그러다 비엠코리아에서 만든 '생각톡 그림톡 창의력 카드'를 만났어요.

카드의 밑그림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수 있으니 아직 창의적인 그림 그리기을 어려워하는 울 준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또 점토나 클레이를 이용해 그림을 완성할 수도 있구요.

이 카드 하나로 그림 그리기 뿐아니라 만들기도 할 수 있네요.

가이드북과 함께 받은 창의력 카드.

56장의 카드가 들어있는데 앞뒤에 그림이 있어 총 112가지 그림을 이용할 수 있어요.

우선 준이가 좋아할만한 카드 몇가지를 골라서 활용해봤어요.

준이가 그린 자동차 바퀴^^

카드 위쪽에 활용 설명이 있거든요.

그걸 보고 제가 바퀴를 과일로 그렸어요.

그랬더니 울 준이 까르르 웃네요^^

울 준이 좋아하는 시계.

제가 만들어준 시계 교구로 잘 놀거든요.

그래서 요거도 좋아할거 같았어요.

역시나~~

제가 불러준 시간을 그려보기도 하고,

카드 위에 있는 시간을 보고 따라 그려보기도 했어요.

아직 선을 반듯하게 그리질 못해 자기가 그려놓고도 웃어요.

빠진 숫자 쓰기.

전 아직 준이 쓰기는 별로 시켜보질 않았거든요.

그런데 '3'을 쓰는거에요.

저 완전 놀랐어요.

너무 예쁘게 잘 썼죠^^

'4'도 썼는데 그건 아직 엄마만 알아볼수 있어요.

요거 준이가 정말 잘 가지고 놀았어요.

"자동차가 어느길로 가야하지?"하며 이길 저길 다니고,

신호등은 있는데 사람다니는 횡단보도가 없다며 횡단보도 그려주시고...

그외에도 강물을 건너기 위해 다리 그림을 그리는 카드가 있는데

요 카드도 자기가 다리 그리고 엄마더러 사람 그리라고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도개교도 열렸다 닫혔다 하고...

제 생각보다 준이가 잘 가지고 노니 '생각톡 그림톡 창의력 카드'가 더 맘에 드네요.

이름대로 멋진 생각들이 톡톡 튀어나오고 그림 실력도 쑥쑥 자라겠어요.

앞으로 요 창의력 카드로 울 준이 생각과 그림실력 많이많이 키워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