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에요.

일과 신발을 주제로 한 '무엇을 할까?'

신는 신발을 보고 직업을 알 수 있지요.

제가 동참하고 있는 카페 프로젝트의 이번달 주제와 관련된 책이어서 빌려왔어요.

 

전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보고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신발이 소방관 신발인줄 알았어요.

빨간색만 보고 그리 생각을 했네요.

책 속에서 보니 이건 어부의 가슴 장화였어요.

하마터면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뻔했어요.

이래서 아이 책도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봐야 하나 봐요^^

 

축구화.

축구화나 축구하는 모습은 처음 봐요.

하지만 축구공은 좋아하는 준이.

친정집에 낡은 축구공을 지난번 축구공 바꿔주는 이벤트를 통해 새 공으로 바꾸었거든요.

친정 갈때마다 아주 잘 가지고 논답니다.

 

잘 알고 있는 소방관.

하지만 소방관이 신는 신발을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은 없었지요.

소방관은 장화 모양의 방수화를 신어요.

 

울 준이도 신고 있는 운동화.

아이들이 운동화를 신고 폴짝폴짝 뛰고 있네요.

 

이 외에도 모델, 피겨선수, 어부, 잠수부, 발레리나 등 여러 직업의 신발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울 준이가 모르는게 참 많더라구요.

모델이 신는 뽀죡구두를 보더니 엄마 신발이래요.

준이 낳고 준이랑 외출하면서는 항상 편한 운동화나 단화만 신고 다녔거든요.

신발장에 있는 구두를 본 적이 있어 그런건지 어찌 뽀죡구두를 엄마 신발이라 했는지 신기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간단하게 엄마표 워크지 풀어봤어요.

간단하게 준이가 알기 쉬운 것만 뽑아서 만들었는데 그래도 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