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찾기놀이」

제가 참여하고 있는 카페의 프로젝트 관련 활동을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에요.

이번 9월 활동이 '우리동네'여서 제대로 고른 책이네요.

 

이 책은 숨은그림찾기 놀이책이에요.

왼쪽에 짤막한 이야기와 찾아야 할 그림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유치원 갈 준비를 하는데 강아지 또또가 양말 한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요.

그렇게 또또를 찾아 동네 한바퀴를 돌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이제부터 또또가 어디어디를 들리는지 같이 가봐요.

 

여기는 시끌시끌 슈퍼마켓!

제가 슈퍼마켓이라고 했더니 준이 "아니야, 마트잖아."

저희 동네에 롯데마트가 있어 거기를 자주 가거든요.

제가 평소에 "마트가자!"라고 많이해서 이렇게 물건 파는곳은 다 마트래요.

슈퍼마켓이나 마트나 비슷한데 슈퍼마켓은 들어보질 않아서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울 준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있는 공원이네요.

운동하는 사람도 많구요.

 

새끼악어를 등에 지고 있는 어미 악어가 보이시나요?

 

여기서 또또를 찾아보세요.

또또가 쳐다보고 있는 아이 머리위를 보시면 웃음이 터질거에요.

저랑 울 준이도 한참 웃었어요.

 

항상 불조심!!

수고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일하시는 곳이에요.

 

경찰서

 

여기는 병원이에요.

울 준이는 주사가 너무 무섭지만 병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노는건 너무 좋아해요.

 

은행이에요.

울 준이 은행이 뭐하는 곳인지 아직 잘 모르네요.

언제 은행갈때 데리고 가서 보여줘야겠어요.

드디어 여기서 또또를 찾았어요.

 

이게 또또가 다닌 우리동네에요.

또또덕분에 동네 한바퀴 잘 돌았네요.

 

 

울 준이 샤워하고 쥬스마시며 책보고 있어요.

몇번 해보니 이제는 말안해도 또또 먼저 찾네요.

 

 

 

 '게가 어디 있을까?'

 

우리동네 한바퀴 다 돌았어요.

물론 울 준이는 한바퀴로 모자라서 두바퀴 더 돌았지요.

숨은그림찾기 재미있나봐요.

또보자고 자꾸 졸라 나중에는 아빠하고 같이 보라고 보내버렸어요.

우리 동네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이렇게 둘러보는것도 참 좋을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 있는 우체국이랑 은행부터 시간날때 데리고 가야겠어요.

 

이렇게해서 《아이랑엄마랑프로젝트》첫번째 시간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