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기 위해 당신이 쓰는 시간과 돈은 얼마인가?"

 

집 근처의 베스킨라빈스 매장이 있다.

42개월된 아들 올 해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한번 맛보더니 그 앞만 지나가면 아이스 사달란다.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았고 이름만 들어도 아는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그런 큰회사의 유산을 버리고 작은 섬에서 농부의 삶을 살다, 작가가 되고,

손주를 위해 들었던 펀드가 망해 다시 밑바닥까지 내려가 본 저자의 삶을 통해,

저자는 무엇이 진정 행복이고 잘 사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일깨워주고자 하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단 한순간도 없이 살 수 없는게 몇가지 있다.

그 중에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열심히 일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

그게 바로 '돈'이다.

그런데 이 돈이 누구에게는 어렵게 오고 누구에게는 쉽게 찾아온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어렵고 힘들게 이 돈을 얻는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이 돈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들고 어렵게 번 돈이 반드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다.

돈의 많고 적음의 차이가 행복의 크고 작은 차이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내가 돈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가 바로 나의 행복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잘 사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