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이랑 영어로 동네 한 바퀴>는 정말 원어민과 동행하면서 소개를 받는 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48개월 소민이랑 마음 같아선 영어로 진행하고 싶었는데, 엄마의 영어 수준상 영어 문장이 그렇게 쉽게 나오질 않네요.

아이와 책으로 친해 지기 위해서 책에 어떤 주제들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그림과 단어 사전들을 보아가면서 훑어 보기를 먼저 했어요.

 

주제별로 어떤 주제에선 아는 단어가 별로 없지만, 놀이터나 동물원, 수퍼마켓 이런 곳에선 아는 단어들도 제법 되어서 아이와 단어를 보면서 이야기 할 수가 있었답니다.  

 

 

이 책 에는 house, school, playground, supermarket, bakery, library, restaurant, clothing store, hair salon, sports center, hospital, amusement park, zoo, subwary station, street 등 15가지 주제가 들어 있습니다.  

 

각 주제별 세부 구성은

1)먼저 전체 그림(main picture)가 제시되어요. 각가의 장소가 어떤 곳인지, 아이와 보면서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그림 맨 위편에 콜린 선생님의 이야기가 있어서, 영어 실력이 부족하면 그대로 읽어 주면 되게 되어 있어요. 전체적인 소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2) 전체 그림에 대한 place guide가 나와요. 각 장소의 내부로 들어가 어떤 장소인지, 어떤 것이 보이는지 상세히 소개해 주는 부분이에요.

3) picture dictionary 에서는 각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사물과 이름을 그림과 함께 알아볼 수 있어요.

 제법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책 한 권을 끝내다 보면 약 700여개 이상의 단어를 익힐 수가 있어요.

4)useful dialogues 각 주제마다 4개의 회화가 나오는데, 역할 표시가 그림으로 나와 있어서, 시디를 들으면서 익히기에도 좋답니다.

  대화에 필요한 표현도 익히고, 역할을 바꾸어 대화도 연습해 볼 수가 있어요.

5) self study 에서는 콜린선생님이 하는 질문에 대답을 해 보는 형식인데, 앞의 내용을 복습하는 동시에 다양한 질문과 대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이외에도 learn more 라고 하여서 각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실려 있고, Colleen's Tip이라고 하여서 북미에 사는 가ㅏ람들의 생활방식을 들려 주는 코너가 있어요.

 

한 주제에만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라서 어렵지 않고 쉬운 표현들로 사용되어 있어서, 엄마인 제게도 꽤 유용하게 영어를 익힐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이 책에는 시디가 들어 있는데, 시디를 듣다보니, 정말 옆에 원어민 가이드가 있어 함께 동네를 둘러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Place Guide와 Useful Dialogues 가 담겨 있는데, 각 주제 별로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 시디를 들으면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처음 시디를 들은 소민이...

제법 시디흐름을 따라가네요.

비록 내용은 다 이해 못하지만, 들어볼려고 하고, 때론 아는 단어가 나오면 반가워 하더라구요.

 

 

 

담겨 있는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 영어교재. 정말 숙제는 어떻게 아이와 이것들을 학습하는 가 인 듯 싶어요.

48개월 소민이는 단어에 관심이 많아서, picture dictonary는 보기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인지 메인 그림의 단어들과 단어 사전들을 먼저 보게 됩니다. 영어 학습이 좀 더 된 경우라면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아이와 활용할 수 있는 교재에서 참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