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떤 영어 그림책을 접해 주면 좋을 지가 요즘 주된 관심사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50개월 사실 빠르면 빠르고, 늦으면 또 늦은 것 같지만, 엄마표 영어를 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어떤 교재들이 있는지 관심 갖게 되고,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놓치지 않고 신청하고 싶은 것이 요즘의 저의 마음이랍니다.

 

정말 많은 교재 및 그림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 매직빈 잉글리쉬는 3단계로 난이도가 구분되어 있는 책  24권( 3단계로 구성 - 각 단계별 8권 ) 과  CD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그 중 각 단계별로 한 권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1단계 책인   A  Big Black Cat , 2단계 책인 EENY MEENY  MINEY MOUSE, 3단계 책인  ANTS WITH APPLE PIE  인데, 각 책의 난이도가 어떤 지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A  Big Black Cat 은 한 줄의 짧막한 문장으로 그림만 봐도 내용이 이해되는 수준이었구요.

EENY MEENY  MINEY MOUSE는 반복되는 문구가 운율을 살려주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ANTS WITH APPLE PIE  는 3단계라서 그런지 스토리가 제대로 들어 있어서 위의 두 권보다 내용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Magic Bean English 는 영어 그림책으로 체계적인 읽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인 것 같아요.

시디가 첨부되어 있어서 읽기 듣기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듯 싶구요. 시디는  스토리텔링, 노래, 챈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납니다. 

얇은 페이퍼 백이라서 아이들과 외출할 때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 같은 데서 함께 읽어 봐도 좋을 것 같아, 더 정보를 모아보려고 인터넷을 찾다보니, 단계별  workbook을 다운 받아 쓸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다운 받아 보니 한 권당 학습할 수 있는 워크북이 한 두 페이지겠거니 했는데 꽤 많은 페이지(19페이지 정도)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충분히 책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참 알차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집에 토너를 갈아야 되서 아직 아이와 활동은 못해 보았는데, 아이가 보면 선긋기. 오리기, 연결하기, 알파벳, 노래 등등 많은 것이 담겨 있어서 관심 갖고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워크북이 있어서 책이 더욱 좋아 보였답니다. 밋밋하게 그냥 읽어주고 시디 틀어 주고 말 것을 워크북으로 인해서 더 여러번 읽고 생각도 해 볼 수 있어서 책으로 읽고, 시디로 듣고 따라하고, 워크북으로 쓰고 말해 보기를 할 수 있어서,  그림책을 통해 영어의 4가지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개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