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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주요 국어 교과서에서 뽑은 대표 어휘 1,016개를 다양한 유형의 어휘 문제로

풀어보며 내신 및 수능에 필요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한 문제집이다.

고유어와 한자어 어휘 문제,

유의어 반의어, 상위어 동음이의어, 다의어 등을 익힐 수 있는 의미 관계 어휘 문제

관용어.속담, 한자성어

헷갈리는 어휘로 각각 구분하여 놓았는데,

전체 40일차 학습 중 가장 많은 분량인 15일차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한자어였다.

그만큼 우리 어휘에서 알아야 할 한자어가 많구나 싶었다.

어휘들을 한 번 익혔다고 다 알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기도 하고,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3회독 학습 계획표를 이용해서 3번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휘 문제집에서 다룬 어휘들이 찾기 쉽게 쪽수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어떤 문제에서 다룬 어휘인지 찾아서 확인할 수도 있고, 해답에서 풀이를 볼 수도 있다.

눈으로 읽어보면서 어휘의 뜻을 기억해 보고

모르는 것들은 표시하며 그 어휘를 다시 익히는 것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았다.

따로 어휘에 대해 설명은 없고 실전 문제집 답게 바로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들은 표시를 하고 서브노트를 활용해서

다시 충분히 익히게 되어 있다.

서브 노트를 충실히 활용하면 어휘 학습 교재가 된다.

문제와 선지에 나온 모든 어휘들의 풀이를 읽으며

모르는 어휘들은 학습을 한다.

일부는 한자성어가 나오게 된 유래까지 알 수 있다.

정답풀이의 경우는 한자를 뜻풀이를 해 주고 있는데, 오답 풀이는 한자의 뜻풀이가

없어서 더 궁금하면 사전을 찾아 봐야 한다.

20문항이 하루치 학습량인데, 20문제에 선지에 나오는 것까지 치면

30개 정도 익히는 셈이다.

거기에 더해서 관련 한자성어까지 알려주니 실제 학습 어휘는 더 늘어난다.

관용어 표현은 자주 쓰는 것들은 익숙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알쏭달쏭하기도 하다.

정답의 해설을 통해 틀린 표현들은 제대로 꼼꼼하고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어휘력 UP를 통해 관련 관용어를 알려주니 더 많은 어휘를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다.

수능에 나온 문제는 표시해 주어서 좀더 신중하게 풀 수 있었다.

학습 계획표에도 3번은 하게 되어 있는데, 채점표도 그에 맞추어서 세 번에 걸쳐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

틀린 문항의 번호까지 쓰다 보니 틀린 문항을 다시 틀리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 듯도 하다.

해설이 충실해서 스스로 학습하기 좋은 어휘 문제집이었다.

고유어든 한자어든 각 장의 학습이 끝나면 적용 문제가 나오는 기출 문제여서

문제 유형도 알 수 있고, 대비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유어, 한자어, 단어의 의미 관계, 관용어.속담, 한자 성어, 헷갈리는 어휘 등으로

나누어져 있느니, 자신없는 영역의 문제부터 풀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한자 성어는 아이들이 많이 낯설어 하는 영역이고, 한자를 모르면 어렵기도 한데,

주요 교과서에서 뽑은 기출 한자 성어 만이라도 익히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