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찾기 참 재미있는 놀이예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제가 해도 참 재미있습니다.

그간 아이들 키우면서 연령대별로 맞는 미로찾기 많이 접해 보았는데,

초등생이 되니 유치 대상 미로찾기 책들이 이젠 유치하고 쉬워졌어요.

좀 어렵고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 미로책이 있었음 싶었는데,

<똑똑해지는 미로찾기>로 초등 2년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았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 심심하다 싶으면 미로찾기 책 찾아서 찾기 놀이를 합니다.

답을 표시해 두면 다음에 또 활용할 수 없어서, 요즘엔 손으로 찾아요.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섞여 있어서 금세 답이 나오지 않아 좋아요.

이런 문제의 경우는 4가지를 다 해 보게 되어 있어서, 시간도 제법 갑니다.

인내력도 필요하구요, 자칫 한 방향을 풀다가 잘 못 풀게 되면 답이 나오지 않기도 해요.

 

손으로 풀다가 정확하게 풀지 못해서 답 찾느라 꽤 고생한 문제입니다.^^

꼼꼼하게 정확하게 풀어야 시간도 절약이 되는데, 어설프게 풀다가 답인데 놓치고

다른 방향을 풀어도 풀어도 막혀 있어서, 정말 미로 정원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두 뒷 편에 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답은 보지 못하게 했어요.^^

저도 답 없이 같이 풀다가 헤매기도 했지만 그래야 풀었을 때 성취감이 있으니까요.

 

 

손 코팅지를 주면 그 위에 풀면 될 것 같기도 한 데, 워낙 미로 문제를 많이 접하다 보니,

이젠 손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두고 두고 잘 보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적당한 난이도에 집중력을 요구하게 하는 미로책,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미로책이면서 동시에 모든 연령이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다양한 형식의 미로들이 60개 들어 있어요. 이 책 하나 있으면 혼자 형을 기다리는 시간도 덜 지루합니다. 

 

좀 더 어려운 책도 나와서 어른들까지도 헤매게 하는 그런 책도 만나보고 싶어요.

저도 미로찾기책 독자라서 어른용도 있음 아이들과 도전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