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은 재미있는 학습만화 속에 발명의 원리가 들어 있어요.

생활의 필요로 의해 탄생하는 여러 발명품들을 마주하다보면, 발명이란 어떤 것이구나 감이 오는 듯 싶어요.

아이들에게 발명가적인 사고를 엿보게 하고, 또 발명의 원리도 배우게 하고,

창의적인 생각, 기발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딱 좋을 것 같네요. .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발명 하면 어렵게 느껴진답니다.

초등학교 때 방학 숙제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숙제가 발명품 한 개 만들어 오기 였는데,

방학 내내 제 마음을 무겁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 <내일은 발명왕>을 읽다보니,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건조 기능이 담긴 옷걸이. 전기장판 속의 열선을 이용해서

젖은 옷을 빨리 말리도록 하는 발명품인데,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였어요.

생활의 필요에 의해 발명되는 발명품들, 가정형편이 좋지 않음에도 고물들을 이용하여 발명품을 만드는 한대범을 통해서

고가의 것들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쓰고 못쓰고 버려지고 하는 것들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알게 합니다.

 

 

발명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서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원리를 찾아 가는 과정임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학습만화지만 내용 중간 중간에 "과학 발명실"이라고 해서,

이야기와 관련된 과학적인 상식, 실험 방법, 과학원리, 발명원리 등이 들어 있어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편리한 유리닦이 자석 솔,

이렇게 차근 차근 제작과정을 알려 주니, 발명품에 대해서 깊이있는 접근이 되는 것 같아요.

 

 

제 6회 전국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입상작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실제 발명품을 통해서, 실제적인 발명의 원리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아이들에게 도전도 되고, 배움도 있고, 좋았답니다.

  

 

차근 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따라해 보고 싶더라구요.

자석으로 만든 개구리는 특히 인형이나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도 좋을 것 같아 해 보고 싶더라구요.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이제 1권인지라,

앞으로 기존 발명반과 새로운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맞이한 발명반을 탈퇴한 한대범과

어쩌다 대범이와 엮인 발명을 잘 모르는 초짜 온유한의 다음 이야기는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점점 더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내일은 발명왕>에는 발명 키트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책에서 다룬 자석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선물과도 같은 발명키트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