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개념 수학 사탕수수에는 뻴셈을 다룬 책이 두 권이 있어요.

오늘 소민이와 읽고 워크북을 풀어본 책은 뺄셈2로 받아 내림이 있는 두 자리의 뺄셈이랍니다.

유아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영역인데,

힘센 고릴라가 바나나를 파는 이야기를 통해서, 차근 차근 알려 주네요.

 

 

 

밸셈 1을 다룬 <힘센 고릴라의 바나나 팔기>에도 등장했던 힘센 고릴라와 바나나,

힘센 고릴라의 바나나는 신기하게도 언제나 1송이에 꼭 10개씩 열린답니다. ^^

 

 

낱개에서 뺄 수 있는 수는 이미 1권에서 많이 해 보았기에, 힘센 고릴라도 우리 소민이도 어렵지 않습니다. ^^

 

 

그런데 낱개가 2개 밖에 없는데서, 4개를 주는 것은 힘센 고릴라가 어려워 하듯,

유아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문제랍니다.

 

 

얄미운 원숭이 대장이지만 고릴라가 어려워 하니 알려 줍니다.

"낱개가 모자라면 바나나 송이를 헐면 되잖아"

원숭이 대장 덕분에 힘센 고릴라가 바나나 1송이가 낱개 10개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한 송이를 헐으니, 낱개가 12개가 되었고, 여기서 4개를 빼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의 뺄셈을 푸는 방법,

10개를 헐어서 낱개와 합한 후에 빼면 되는 원리를 힘센 고릴라 덕분에 알게 되었답니다.

 

 

이후 여러 친구들에게 바나나를 파는 힘센 고릴라,

이제 낱개가 모자라도 당황하지 않고 10개 묶음을 헐어서 파니 문제가 없었답니다.

 

 

힘센 고릴라와 함께 유아들도 책을 통해서 뺄셈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반복해서 알려 주고 있어요.

 

 

뒷 편에 있는 학부모를 위한 지침서예요.

자릿값과 10의 보수를 알고 익숙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구체물을 이용하는 것이 덧셈이나 뺄셈 모두에게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답니다.

10개가 1송이인 바나나는 덧셈에서 상자가 10개 들이였던 것처럼 구체물인 셈이랍니다.

 

 

 

 

이 이야기를 두 번째 읽는 것인데, 읽다 보니, 이야기가 기억이 나는 지..

원숭이 대장에게 낱개가 모자라서 팔지 못하다가, 송이를 낱개로 만드는 것을 읽다가 하는 말이,

바나나를 다 헌다고 해요. 싹뚝 싹뚝 ^^

 

 

 

읽은 지가 꽤 되서 전 기억이 없는데, 아이는 다른 가 봐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서 기억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들의 사고의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그런 지 모르겠어요^^

 

 

 

 

뺄셈익히기에 참 좋은 워크북이에요. 본 책에서 보았던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와서 그림 자체가 친숙한데다가,

뺄셈을 익히는 내용도 책의 내용과 비슷하게 나오니 익힘책으로 참 좋더라구요.

 

 

판 바나나를 가위표로 지우고, 남은 바나나를 세어서 적어 보니,

이것이 바로 뺄셈이네요 ^^

 

 

 

 

바나나를 가위표도 하고, 참외를 먹기도 하면서 뺄셈 식을 익힙니다.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의 뺄셈, 아이에게 가르쳐 주기 참 고민되는 영역이었는데,

사탕수수 수학동화 덕분에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