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는 우리 나라에서도 제법 인기가 있는 작가다.

하지만 나는 일본 작가도 일본 책도 그다지 주의가 쏠리지 않아

하루키 작품은 이게 처음이다.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다.

우선 이 책은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등장하는데....

별로 유익한 내용은 아니지 싶어요.

야한 내용도 많이 나와서....

어린 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인공은 친구들은 하나씩 잃게 되요.

그리고 친구의 애인이었던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녀는 전 애인의 자살로

좀 이상한 상태가 됩니다.

정신치료를 받고...

나중에는 어느 시골의 요양병원으로 들어가게 되요.

하지만 그녀도 결국은 세상을 떠나죠.....

많은 이들은 이 책에 감동을 받았다는데

저는 영,,,

뭐 느끼는게 없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상실한다는 것은

애달프기 짝이 없는 일이죠......

자극적인 내용이 꽤 많아요.

그런 것은 저와는 맞지 않는답니다.

뭔가를 쓰고 싶었는데

느낀게 없어서 그런지라

쓸말이 없네요.

제 글을 만약 읽는 분이 계시다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통해 자신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는 것이 아니지 싶어요.

과연 그런 것일까요?

저는 진짜 모르겠어요.

그리고 책이 꽤 두껍고 막연한 내용이라

쉽게 읽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 책을 고르시기를....

난해한 작품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제가 작품을 보는 안목이 없는 것일까요?

누가 제게 의견을 피력해 주시지 않으 실련지요?

어떤 상황과

대화 내용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많이 첨가된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