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스콜라 꼬마 지식인 12

내 마음대로 규칙

스콜라 꼬마 지식인 12번 책 <내 마음대로 규칙>을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한 꼬마 지식인 시리즈는 저희 집에 6권부터 다 갖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내용들이 쉽게 풀어져 있어서

항상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대도 되고 궁금하더라구요. ^^

주인공 남자아이의 일러스트를 보면 딱 개구쟁이 남자애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아무리 작은 것도 지키지 않으면 서로 믿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지키지 않으면 위험한 교통 규칙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순서대로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선다, 본다, 손든다, 확인한다, 건너간다.

사실 저희 큰 애가 몇 년전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교통사고에 제가 굉장히 예민합니다.

아이는 과실이 1 가해자 택시는 과실이 9로 잡혔는데,

교통사고를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과실이 누구에게 있냐는 중요하지 않지요.

교통사고를 당하면 다친 사람이랑 그 보호자가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몸의 상처는 다 아물어도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서 차만 보면 공포증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교통사고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이번에 입학한 둘째에게 항상 차조심을 시키지만, 모든 사고라는게 항상 순식간에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일어나기때문에 참 힘든거 같습니다.

이 책은 남자아이라서 조금 조심성이 부족한 아이에게 반복해서 읽어줬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계속 아이에게 반복해서 읽게 시켰는데요.

선다. 본다, 손든다, 확인한다. 건너간다.

계속 확인시켜줘야 그나마 평소에 지킬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규칙을 안 지키고 횡단보도를 마구 뛰어 건너가 학교에 도착한 주인공 .

교실에서 지켜야 할 규칙 및 공간마다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도서관에서는 책을 보거나 빌리는 공간이라서 조용해야겠지요.

보건실에 있는 물건등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구요.

이 책은 학교 등교에서부터 학교내에서의 규칙에 대해서 차례대로 잘 설명해주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맨 뒷 부분에서는 규칙과 약속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지고 있구요.

아이들이 헷갈릴 수 있는 규칙과 약속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둘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1학년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그런 도움되는 내용들이었구요.

특히 등교를 슬슬 혼자해야 하는데 안전사고가 걱정이 되어 지금도 데려야주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횡단보도 건너기등에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학교에 등, 하교를 시키다 보면 아파트 단지에 스쿨존인데도 차들이 엄청 속도를 내고 다니더라구요.

매일 매일 너무 불안한 심정입니다.

다음에는 등하교길에 일어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그런 시리즈도 나왔음 좋겠어요.

전반적으로 규칙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