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기

이웃의 이웃에는 누가 살지?

더 큰 가족, 이웃을 만나는 책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양장본으로 돼 있구요.

양장본이라고 취학 전 아이가 보는 책은 아니구요.

교과 연계가 돼 있는 책입니다.

통합교과 1-2학년 이웃 1, 2 라는 과목과 말이지요.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채인선 작가 분의 작품이라서 더욱 더 끌렸습니다.

그 분의 다른 작품을 읽어서인지 더 읽고 싶었습니다. ^^

이 책의 주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웃입니다.

식구가 많은 집, 식구가 적은 집. 참 다양하지요.

그리고 입양가족, 재혼가정, 외국인 가정, 한부모 가정, 노부부 가정

여러 가정에 대한 설명도 이뤄집니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또 나라에 따라 인사말과 언어가 틀리지요.

또 개성이 다른 이웃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채식주의자, 개를 키우는 집등등 다양한 이웃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그리고 집집마다 나름 정해놓은 규칙이 다 다르다는 설명이 있는데요.

이것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주말을 보내는 방식이 틀리다는 것도 다른 책에서는 못 보았던 그런 내용이네요.

이렇게 다 다르지만, 우리는 이웃이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일러스트는 외국작가의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었구요.

전체적으로 이웃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게 장점 같습니다.

단순히 다문화나 세계 문화에만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바라보는 각도가 색다른게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뒷 부분에는 이웃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정리할 수 있는 그런 정보가 많네요. ^^

유익한 책 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