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어린이

투덜투덜 그림일기

한 달전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내미.

아직 학교에서는 그림일기를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렇지만 역시 남자애들은 그림일기를 여자애들처럼 좋아하질 않고 곤역스러워한단 얘기를 미리 들었었지요. ^^

어떻게하면 그림일기를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일기를 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까 고민이었어요.

 

 

이 책은 양장본으로 돼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림일기에 대해서 나오진 않고

하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박물관에 견학을 가서 기와 도깨비를 보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기와 도깨비가 전시돼 있는 곳에 어떤 아이가 낙서를 합니다.

 

 

그리고 기와 도깨비가 낙서를 한 아이를 찾으려고 사람으로 변신한단 내용인데요.

그림일기에 대한 설명과 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설명돼 있습니다.

 

 

그림일기를 쓰는데는 제목을 써 줘야 한다는 것과 그림일기의 예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림일기를 쓸 때는 나라는 단어와 오늘이란 단어를 안 쓰는 게 좋다는 설명도 있답니다.

 

 

 

맨 뒤에는 부모님 읽어보세요!코너가 있는데요.

그림일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엄마가 먼저 전반적인 설명을 읽고 어떤건지 제대로 안 후에

아이들에게 같이 그림일기 쓰기를 지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6월부터나 그림일기를 쓴다고 하는데요.

같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일주일에 최소한 한 편 미리 그림일기를 써 보기로 했습니다. ^^

일기는 꼭 학교에서 하니깐 억지로 하기보다,

그림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느낌을 그림과 글로 한 장에 다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1학년들 꾸준히 해야 하는 것,

독서록과 그림일기, 줄넘기인데요.

즐겁게 또 제대로 그림일기를 쓰기를 바래봅니다. ^^

투덜투덜 그림일기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