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가짜 얼굴, 가면 이야기

세계의 가면을 만나요!라는 부제가 붙은 가짜 얼굴, 가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가면을 뜻하는 마스크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 마스케라에서 왔다고 합니다.

가짜 얼굴이란 뜻이죠.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는 연극을 할 때 신이나 왕, 성직자를 표현할 때 가면을 썼다고 합니다.

이 때 비극용, 희극용 가면이 따로 있었다고 해요.

태국 전통 가면에 대한 얘기도 있고

가면을 만드는데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2월에 베니스에서는 가면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가면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그림 설명이 익살스러워서 재미있네요. ^^

그리고 저도 처음 들어보는 가면에 대한 얘기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콰키우틀 가면에 대한 얘기인데요.

저도 처음 보는 가면이었습니다. 설명을 쭉 들어보니 흥미로웠습니다.

또 멕시코의 한 지역에서는 사육제 때 호랑이 가면을 썼다고 해요.

호랑이처럼 인류가 번성하고 승리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역시 가면을 통해서 그 나라의 종교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사육제에 대해서 아이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가면인 탈에 대해서 나왔구요.

가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마지막에 알쏭달쏭 가면퀴즈를 같이 풀어보면서 아이랑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

가면에 대해서 저도 몰랐던거를 알게 되어서 재미있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