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선택할 때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선택하기도 하지만, 어떤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찾기 위해서 일때도 있다..
초등 과목별 만점 공부법은   아이의 공부방법에 대해 지켜보며, 함께 고민하는 나에게 또다른 접근법에 대해 정리가 된 책이다.

1편에는 저자가 삼남매를 키우며 꿈을 키워주는 공부방법과 학습의 멘토맘 되기에 관해 
2편에는 교과서별로 공부하는 법에 관해 알려준다.

한권을 읽는 내내 가장 가슴에 남는 글이 프롤로그다. 
엄마로서의 나의 모습이 .. 아이의 선생님과  학교생활이 그프롤로그에 다 담겨있었다.

학원이나, 학교에 맡겨 놓고, 한발짝 뒤로 물러 서서 내 아이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엄마라 생각하지 않았는지 자문해 보게 되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함께 계획하고, 지지해주어야 함도 알게 되고  멘토맘이 되기 위해 그 동안의 불성실했던 생활들에 대한 정리도 해보았다
 이 책은 그동안 아이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구입했던 여러 체험적 저서와  신문과 방송등의 강의로 듣고 정리했던 공부법들에 대해 좀 더 간략하게 정리해주었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와 함께 읽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4학년 아이는 요즘 체험학습카페에 등록해서인지 체험학습을 하기전에 핑요한 것들에 대해 미리사회과부도를 찾아 위치를 찾고, 무조건 많이 체험하려던 것을 몇가지로 간추려 메모하고스스로 체험학습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

2학년 아이는 국어학습법에서 생각그물 그리기에 대해 선생님과 늘 하는 수업방식이라며 일기와 독후감도 생각그물그리로 작성해 보여주기도 한다.엄마가 아무리 앞서가도 아이들과 교류하지 못하면 어떤 책도 어떤 상황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깨달움을 준다. 

다만,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요점만 쏙쏙 뽑아 이미 여러권의 비슷한 도서를 접한 부모님이라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