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 커리어 관리 1위 예술일반 !위,

출간 후 10개월 연속 베스트 셀러,

2017 하반기 'TOP POINT 대상 베스트 10'선정 

 

책을 받자 마자 보이는 베스트 문구에 여러사람에게 인정받은것을 알수 있었고,

세계적인 리더들이 단련하는 '직감' 이라는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경영자스토리 #경영전략

 

 

 

 

나는 직감과 미의식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떠오른 아이디어가 우수한지 판단을 하려면 결국 그것이

아름다운것인가 하는 파난, 즉 미의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부 요시하루는 또 장기에서의 미의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88p- 

 

아름다운 수를 생각하고 아름다움을 지향해야 결과적으로 올바른 수를 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수를 두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수를 두겠다는 목적을 가질 수 있으면 그것이 올바른 수가 되는 것이다. 이 접근방식 쪽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미의식이 단순한 직감 같으면서도 많은것들을 포함한 직감같다. 아름다운 수라는것이 보이기에 아름다운것과 결과적으로 아름다운것이 포함된것이라면 어찌되었든, 경기의 흐름 파악과 이길 수 있는 직감도 필요한것 같다. 여러가지의 감각들이 필요한것이 미의식이라면, 추상적이라서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고, 미의식을 키우고 싶기도 하다.

승리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키'가 미의식이라면 말이다.

 

스타벅스에서 맥북에어의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 주변에서는 그를 "그런 사람이다"라는 식으로 규정하게 된다.

이때 '그런'이라는 판단이 진실인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같은'느낌을 준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98p-

 

내가 갖고있는 물건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표현할 수 있다.

책에서 말한듯이, 그러한 판단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중요한건아니며, 단지 그렇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옷을 사거나, 가방, 전자기기 등등을 고를때 나의 취향과 나를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고른다. 옷 하나를 살때에도.. 단지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면이 좋은 옷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피부톤과 색이 맞느냐, 내가 고급스러워 보이는가, 어려보이는가, 나의 이미지를 좋게 개선해줄수 있는 옷인가, 내성격과는 맞는가.. 라는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서 구입하기도 하고,많은 사람들이 구입해서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면, 고민없이 사기도 한다.

 

 

마쓰다가 목표로 삼는 것은 '고객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아니다. 그들의 목표는 '고객을 매료 시키는 디자인'이다. 즉,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이다. 여기에는 MBA나 기존 마케팅에서 중시해온 고객의 욕구를 찾아 거기에 맞춘다는 수동적인 사고방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쓰다가 지향하는 골(Goal _ 목표)은 다르다. 그들이 이 참신한 접근방식 이후에 추구하는 골은 '감동제공'이다. 

-203p- 

 

보통 디자인을 할때에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후, 정리하여 디자인에 참고하는데..

마쓰다가 하는 디자인 방법은 좀다르다고 한다. 수동적인 방식으로 결정한다면 고객이 수준이 높고 낮음에 따라 결과물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개인의 판단에 맡겨서 디자인을 만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높은 미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의존을 하여야 하는 구조인 것이다. 여기서 이 책에 나와있는 리더들은 어떻게 미의식을 단련하고 있는건가 궁금해 졌다.

 

210p 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로도비코 카르디 다 치골리에게 데생을 배워 수채화로 음영을 표현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었던 덕분에 낮은 배율의 망원경으로도 달의 요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은 직접 배양한 미생물을 물감대신 사용해서 수채화를 그렸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과학적인 업적과 예술적인 취미에 무시할 수 없는 관계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미의식을 키울 수 있는 훈련엔 어떤것들이 있을까. 책을 살펴보았다. '비주얼 씽킹 트레이닝' (상세한 내용은 책을 살펴보시길 바란다.) 간단히 말하면, 서로 그림을 두고 얘기를 하는것이다. 많이보고 생각하고 그것을 말로 또는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미의식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될것이다.

 

책에서는 미의식의 필요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하였다. 미의식이 없어서 극단적으로 치달았던 종교단체인 옴진리교의 사례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고, 사회부조리를 비판적으로 바라봐야하는 태도는 좋지만, 불공평하니 난 세상에 속하지 않겠어. 하며 극단적으로 행동을 한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것 같다. 이사례를 보고나니 미의식이 꼭 예쁜것만을 보는 의식이 아니라, 흐름을 파악하고 맞춰나가는 것에 필요를 느끼는 직감도 포함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직감을 단련하기 위해 예술수업, 미의식 수업을 듣는 다는것에 책의 중반부까지 읽고 나서 설득이 되었다. 그만큼 미의식, 예술 부분은 생각을 유연하게, 넓게, 깊게 만들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또한, 미술, 예술 쪽으로 공부하고 있으니 직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책에서 나왔던 비주얼 씽킹 트레이닝을 여럿이 전시회를 갔다 오거나, 혼자 미술작품을 감상할때 해본다면, 깊은 상상과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직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것 같으니 시도해 봐야겠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