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북 안아 드립니다.
프쉐맥 베흐테로비치 글 . 에밀리아 자우박 그림 . 길상효 옮김
TV 만화 시리즈 < 허그 미HUG ME > 폴란드 절찬 방영
서로 포옹 했을때 느낄수 있는 안아 주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 그림도 얼마나 따뜻하고 예쁜지...
우리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온듯...
울 포도양 너무 감동깊게 읽는 책이랍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글밥에 조금 놀랬어요~
표지를 보았을때는 글밥이 별로 없을거라고 예상했던 포도양 ㅎㅎ
하지만 지루함이란건 저기 가져다 버릴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아빠곰도 아기곰의 주거니 받거니 대화형식이기 때문에
울 포도양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가게가서는 또 아빠와 함께 읽었어요.
아빠 어깨에 올라타 아기 곰은 구름 속을 날아가는 기분
또 해님이 치카치카를 하니 구름 거품이 나오고~
볼거리가 가득하고 아이들에게 상상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흥미로움을 안겨주는 그림책이더라구요~
아빠 곰이 아기 곰에게 모든것도 재미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누군가를 안아 주는 게 최고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아빠 곰과 아기 곰은 숲속의 동물들을
당장 안아 드리거 떠났어요~
발레리나처럼 한쪽 발로 서서 빙그르르 돌고
" 짜잔 ! 안아 드리러 왔습니다 ! "
비버 아저씨는 그날 저녁 잠자리에 들면서 곰들이 좀 이상하긴 해도
좋은 이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 포도양 안아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따뜻해보이고 행복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힘들고 슬픈 일도 잊을만큼....
뻐끔 뻐끔
아빠 곰과 아기곰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울 포도양 너무 귀엽다며 ㅎㅎ
자신도 학교에서 친구를 안아주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의 표정을 보고
내가 한번 안아줄게 라고 말을 한뒤 안아주라고 했어요.
무작정 이유없이 친구한테 다가가서 안아주다 보면 친구가 오해를 할 수가 있으니까요 ㅋㅋ
제일 먼저 만난 족제비 아가씨
흔들의자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 실례지만 , 안아 드려도 될까요? "
벌떡 일어난 아가씨는 감짝 놀라서 아기곰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아빠 곰과 아기 곰은 온 마음을 다해 아가씨를 안아 주었답니다.
아빠 곰과 아기 곰이 돌아간뒤 족제비 아가씨는 계속해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놀라서가 아니라 가슴이 따뜻해서였답니다.
이번엔 열심히 당근을 먹고 있는 토끼를 만났어요.
토끼와 함께 당근을 먹었지만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차라리 누굴 안아 주는 게 낫다라며 ㅎㅎ
아빠 곰과 아기 곰은 기쁜 마음으로 토끼들은 안아 주었답니다.
곰들이 떠난 뒤에도 토끼들은 갑자기 찾아왔던 선물 같은 시간이 믿어지지 않았답니다.
늑대 한마리
울 포도양 빨강 망토 입는 아이가 위험하다며 추측을 하더라구요~
늑대는 곰들에게 물었지만 못봤다고 하니...
아기곰이 지금 혹시 죄송하지만 속상하신 머면 안아 드려도 될까요? 라고 물었어요.
늑대는 의심의 눈초리로 곰들을 힐끔 쳐다보며 그러시든가 ㅎㅎ
그리고 잠깐 망설이다가 " 안아 주는게 좋은데 , 너무 다정하게는 마쇼. "
덧붙였어요.
곰들이 떠나고 난 뒤에도 늑대는 얼떨떨했어요.
안겨 있는 동안 얼마나 행복했던지
바구니를 든 빨강망토 여자 아이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깡총깡총 눈앞을 지나가는 것도 몰랐다니까요.
아~ 정말 안아주는게 이렇게 행복한것구나~
안겨 있는 동안은 정말 포근함 , 따스함을 느겼겠구낭~~~~
큰사슴 할아버지가 홀짝홀짝 물을 마시고 있어서
곰들도 목이 말라서 그 곁에 다가가 같이 물을 마셨어요.
곰들은 큰 사슴한테 안드려도 될까요? 물었더니
큰 사슴은 나 같은 늙은이를 왜 안아주는거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곰들은 " 안아 드리면 할아버지의 남은 인생이 더 즐거워질 거니까요" 라고 했어요.
울 포도양 그러면서 할아버지 , 할머니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어머나 이번엔 아나콘다
씨드북 < 안아 드립니다 > 의 표지그림이죠.
울 포도양 눈을 떼지 못하고 얼마나 바라보는지...
안아 주는게 이렇게 행복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그림책이랍니다.
곰든은 아나콘다 아줌마를 힘껏 안아 주었어요.
너무 세게 안는 것 같아서 아빠곰은 걱정이 되었지만
아나콘다 아줌마의 취미도 꽉 안아주는거 였어요.
아빠 곰과 아기 곰은 기운이 쭉 빠졌지만 마음만은 더없이 행복했답니다.
이제 막 꽃들이 피기 시작한 향기로운 풀밭을 지나가다 너무 예쁜 애벌레를 만났어요.
알록달록 무지개처럼 고왔어요.
서둘러서 얼른 조심조심 안아주고 떠났어요.
쌍안경을 가지고 숲을 살펴보고 있는 사냥꾼
총은 위험하니까 곰들이 가지고 가겠"다고 하고
울 포도양 곰들은 사냥꾼을 안아주는 모습은 없지만
아빠 곰이 이런사람이야말고 더 꼭 안아줘야지 한다고 했으니...
안아주었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었지만
아빠 곰과 아기곰은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기운도 점점 솟고 , 행복한 마음도 솟아났어요.
집으로 가는길에도 몇 명을 더 안아 주었어요.
이 아름다운 순간이 영원하길 !
하지만 ,,,, 아기 곰이 갑자기 이마를 탁 치며 ㅋㅋ
아빠 한테 누구 하나 빠트린 거 같다고 했어요.
두구두구 누구일까요?
바로 아빠
" 서로 안아 주는 걸 빠트렸답니다. " ㅎㅎ
아빠곰과 아기 곰이 꼭 안겨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저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야겠구나 ~ 하고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안아 드립니다는
어린이의 성장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학년의 특성에 맞는 책으로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답니다.
교과연계 : 2학년 1학기 8 . 마음을 짐작해요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e독서 친구 108권 읽고 인증하기
울 포도양 1학년에 이어서 2학년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하루에 1권씩 읽으면
적어도 3개월이면 되니까...
요즘 꾸준하게 1일 1독서 실천하고 있답니다 크크크
학교 도서관에서 있으면 빌려오라고 했지만,,,
울 포도양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며 ㅠㅜㅜ
하지만 요렇게 엄마가 울 포도양한테 선물을 했지요 ㅎㅎ
e 독서 친구 책이 집에 있으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세상을 다 가진듯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책을 읽고 이렇게 6문제가 나와요~
6문제중 4문제가 맞춰도 인증완료 !!!! ㅎㅎㅎ
참 잘했어요 브라보 짝짝짝 !!!
하지만 울 포도양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6문제 모두 맞췄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지...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꾀고 있더라구요 ㅎㅎ
씨드북 < 안아 드립니다 >
아빠 곰과 아기 곰이 숲속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친구들을
저마다 방법으로 안아주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겨있습니다.
작은 애벌레에서 커다란 아나콘다 , 심지어는 총을 든 사냥꾼까지도요!
이 가슴 뛰는 작은 행봉 하나가 많은 걸 달라지게 한대요.
우리에게 더불어 먼저 나서서 안아주겠다고 할 때에는 남다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 잠깐의 용기가 큰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가족부터 안아주세요~
못 믿겠다고요? 지금 당장 실천해 보자구요~^^*
씨드북,
안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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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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