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 / 고1 / 문제집리뷰 / 천재교육 ] 천재교육. 내신zip 체험후기
3월달 후반인가....
문제풀이용 문제집이 필요해서 냅다 신청했던 리뷰단에 당첨됬어요.
리뷰써야지하며 이런저런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었는데ㅋㅋㅋ
이 당시만해도 중간고사가 되게 먼 일같이 느껴졋었던 것 같네요.
이번에 리뷰를 위해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뭔가 느낌이 새로운 듯!
무슨 별자리모양 처럼 삼각형과 선들로 이뤄진 표지.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색상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ㅠ.ㅠ..
남색이나 하늘색은 좋아하지만 아예 파란건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그래도 문제집은 표지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계속 보다보니 구성이 괜찮아서 그런지 표지에 대해 별 생각안들었던 것 같아요.
셀파와의 크기비교. 셀파크기도 되게 큰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신zip또한 만만치 않더라구요....
세로 길이는 조금 더 긴편. 그래도 두께는 셀파의 반정도 밖에 안되서 들고다니는 데 크게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다행인건 가방크기가 크다는 점..... 약간 작은 가방의 경우 들고다니다가 구겨질 수 있을것 같아요 ㅠ
(문제집의 첫번째 내지 겸 서술형문제 표지와 서술형문제 첫장)
첫장을 넘기면 부록으로 서술형 문제가 딸려있어요. 문제집크기보다는 약간 작은 편!
사실 내신대비용 문제집이라기에 기본적인 문제들만 유형별로 정리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서술형평가나 나중에 중간,기말 시험지 등등 테스트해볼 수 있는 부록들이 만들어져있어서 편리했어요.
비록 우리학교는 첫날에 수학과 수학 수행(서술형)을 한번에 친데다가 대부분 교과서 출제여서
서술형보다는 지필대비용으로 풀긴했으나, 이런 구성자체는 마음에 들었어요.
거기다가 문제집에 답지가 있는게 아니라 서술형 평가에 바로 답지가 있어서 좋았어요.
항상 부록같은 것들은 답이 문제집답지에 함께 있어서 일일이 챙기기 귀찮았는데,
이건 서술형문제지 하나만 들고다니면 되니까 바로바로 매기기도 편했고
혹여 문제집을 가지고 오지 않은 날도 풀이를 즉석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본격적인 본 문제집 리뷰시작할게요.
구성과 특징을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는 페이지예요.
어느새 습관이 되었는지 항상 이런 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읽으면 뒷 내용을 보지 않고도 대략 이 뒤에는 이런게 나오겠지하고 감이 오니까요ㅎ
차례.
처음 딱 보고는 그냥 대단원 - 중단원 - 소단원 순으로 정리되어 있는 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소단원이 아니라 앞서 나왔던 구성과 특징에 적혀있던 구성목차들이 1,2,3(임의로 적은 부분)순서대로
중단원안에 적혀있었어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의아하기도 했지만 독특하다 생각했어요!
거기다 개인적으로 유형 문제집은 소단원의 의미가 별로 강하지 않은것 같아요.(유형별로 여러 문제를 푼다는게 초점이 맞춰져있으니까요.)
그래서 바로바로 파트를 찾아볼 수 있도록 차례를 구성한게 더 낳을 수도 잇을꺼같아요.
그리고 사이사이 끼어있는 중간평가과 기말평가.
이 또한 처음에 의아했던 부분이었어요. 뜬금없는 평가가 왜 이자리에? 싶었는데
아마도 지필평가를 대비한 파트겠죠. 대단원평가같은 존재라고 추정했었어요.
대략의 내용만 간략하게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1단원으로 들어섯습니다.
뭔가 첫장 펴자마자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국 2253개 시험지분석이라는 글자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와 2253장이라니, 만드신분들이 진짜 고생하셧겠구나 싶엇어요.
그 다음으로 눈에 띈 원형도표. 처음엔 장식용(?)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출제율을 표시한 것이었어요.
이번단원은 골고루 나오는 편이지만 다른 단원은 분포가 조금씩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치기 전에는 대부분 중요시하려고 노력했으나 마음처럼 안될 때는
시간대비 효율성을 얻기위해 다른 것보다 분포가 많은 것 위주로 문제를 풀었어요.
출제율만 보고도 꼼꼼하게 해줬구나 싶었는데 또 이런 그래프들이 듬성듬성있었어요.
이번에는 앞서 나왔던 중단원별 출제율에서 더욱 세분화 된 소단원별 출제율이었어요.
거기다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는 소단원에는 그 단원에서 중요시해야할 부분도 명시해줘서
뭔가 선생님이 옆에서 코치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중단원별 출제율만 봐도 꼼꼼하다 싶었는데 소단원에 그에 따른 주의사항까지 표시되어있는 걸 보고는
챙겨주는 느낌에 기분이 좋았고, 시험 전에 도움이 되게 많이 되었어요. 저는 벼락치기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과목인 수학은 미리미리 공부안하다가 결국은 말아먹곤했는데(이번도 크게 잘치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시험전에 일단 틀린문제 중에서 소단원별로 출제가 많이 된걸 위주로 푼 다음,
약간 여유가 나면 중단원 출제율이 높은 파트를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니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기분좋게 들어온 중단원 첫번째 집합.
이번에도 구성은 조금 독특했어요.
어디선가 들었는데 보통 사람은 왼쪽 위부터 자연스레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문제집들은 왼쪽편에 개념을 적고 그에 따른 문제를 오른쪽에 적곤하는데
내신zip은 문제가 왼쪽이고 개념이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자주접하지 않은 배치라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일단 시간절약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먼저 개념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들만 뽑아서 옆쪽의 개념을 읽어보기만하면 되니까
월래 개념부터 다 읽고 문제를 후에 풀던 것 보다 더 효율적으로 느껴졌어요.
내신완성하기.
난이도를 상중하 총 세단계로 표시해주고있어요.
그래프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세심하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해준 부분.
보통은 소제와 함께 대략의 개념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석별로 나눈 후 그에따른 주의점이 주어져서 좋았어요.
주의점을 읽고 문제를 푸니까 여기서 이런부분을 주의해야하는구나 하고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었어요.
기본적인 문제나 틀리기 쉬운문제옆에는 꼭나와와 잘나와라고 표시되어있었어요.
저는 이 부분중에 틀린문제는 반드시 꼼꼼하게 짚고넘어갔어요.
문제번호 옆쪽에 어디서 출제됬었는지 적혀있어서 기출문제를 분석했다는 말이 좀 더 실감났던 것 같아요.
이 문제집은 서술형에 대한 대비가 확실한것같아요.
따로 부록도 있지만 다른 문제들에서도 서술형이나 단답형이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무래도 이런게 표시되어있는 부분은 풀이를 좀더 꼼꼼하게 해보게되더라구요.
문제를 푼 후에 해설지와 비교하면서 서술형대비를 했어요.
신유형적응하기.
이번에도 난이도 표시는 상중하로 되어있어요.
신유형 분석. 이 부분을 보고 교과서가 생각났는데요. 교과서 문제 옆에 풀이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잖아요.
이것도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새로운 유형이기때문에 한번에 딱 보고 방식을 유도하기가 어려우니까
옆의 분석을 참조해서 이런형식은 이렇게 푸는 구나라고 신유형에 대한 불안감없이 잘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신유형이니만큼 실제 시험에는 어떤식으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유형을 푸는 방법을 스스로 유추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보기 쉬운 바로 옆이 아닌 아래쪽에 있었으면 좋았겟다 싶어요!
깨알같은 잠깐 쉬어가셔요! 중단원 1,2에는 없길래 문제집에서 휴식코너가 없는 줄 알았는데
그 뒤로 드문드문 불규칙하게 이런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중간평가.
학생들이 공부하기 편하도록 중간평가를 따로 만들었다는건 꼼꼼하고 좋지만 저로서는 불편했어요.
저희학교는 수준별수업은 2단원부터, 반전체수업은 1단원부터 나가기 때문에
문제집의 중간평가 범위와 시험범위가 달라서 어느문제까지 풀어야할지 난감했거든요.
(아무래도 이런저런 문제가 마구 섞여있으니까요.)
의도는 좋지만 시험범위의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불편할 것 같았어요.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주관식! 단답형과 서술형 모두 있어요.
그리고 맨 뒤에 달려있는, 부록인 중간고사 시험지.
크기를 비교해보니까 보통 시험지 크기그대로 B4사이즈 였어요. 문제수도 25문제로 보통 시험과 비슷했구요.
이부분은 진짜 시험치는 것처럼 실력을한번 점검해보기에 좋은것같아요.
뜯어내면 이런모습.
여기서도 주관식은 빠지지않죠!
이 시험지 내에서 주관식 서술형이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정답과 해설지.
역시나 목차부터 살펴보자면, 여기는 중단원 별로만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처음에 있는 빠른정답체크를 보고 이게 뭔가 했었어요.
고민할 것 없이 바로 페이지를 넘겼더니 위와 같은 모습.
말그대로 빠르게 정답을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답들만 한가득했죠.
제가 접했던 다른 문제집은 단원별로 답이 모아져 있어서 해당 파트 파트마다 찾아서 매겨야했는데(단원별로 답과 해설이 함께있으니까요)
이 문제집은 이 페이지만 펴서 후다닥 매긴 후에 틀린 부분만 찾아서 보면 되니까 문제집은 답찾는다고 뒤적일 필요없어서 좋았어요.
본격적인 해설들이 한가득.
해설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일반 문제에서 서술형이라 표시되어 있던 부분에는 채점기준도 상세히 적혀있었구요.
사진은 오답피하기 뿐이지만 참고나 다른풀이라고 해서 부가설명도 종종 달려있어요.
뭔가 해설로서 달아주는 부분이 있는걸 좋아해서 이 부분또한 꼼꼼하다 싶었어요.
중간고사를 대비하며 문제집을 풀어본 결과, 내신 zip은 시험전 마무리 정리용으로 풀어보면 좋을꺼같아요.
전체적으로 선생님이 코치해주는 것 처럼 꼼꼼하고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학생들을 위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최근 서술형의 빈도도 많아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도 좋은 것 같았구요.
그러나 유형별로 나눠져있다보니 통합적인 문제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중단원 평가에는 개별적인 유형문제보다 두가지 개념을 섞은(보기에 분수식과 유리식이 섞여있다던가 하는) 문제들이 있었으면 더 좋을 것같아요.
고1문제집리뷰,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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